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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른이고 싶다

사색의향기 2017. 08. 04. 오전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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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희어도 상관 없네
마음과 생각이 젊다면
마음속에 등불이 있다면
입술에 노래가 있다면\"

사무엘 울만의 시 '아무래도 상관 없네' 입니다.

\"자연스런 흰 머리에 뭔지 모를 카리스마를 내뿜는
그 여자 장관 멋지더라.\"

친구의 말에 나도 그렇다고 대답해주며
잘 늙어가는 어른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철부지가 아닌, 철모르는 어른.
생각이 젊고 태도가 좋은 어른.
아는 것이 많지만 강요하지 않으며
탁하지 않고 맑은 어른.

그런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훈계가 먼저 나가지 않는,
마음이 훈훈하고 상냥한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또 생각합니다.

그것이 힘들지만,
그럴 때마다 나를 돌아볼 줄 아는 그런 어른이고 싶다고.


- 최연수 시인

댓글 25개

배승환 2017. 08. 04. 오전 07:12

최연수 시인의 글은 아침 마다 새로운 묵상을 갖게 합니다 나는 어른이고 싶습니다 나는 어른의 모습일 뿐 영혼은 어리고 가난합니다 이 세상의 전철은 자리를 양보하지도 고집스럽게도 양보 받기를 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어른 된 지금 성숙된 모습이어야지만 소아적 미숙한 영혼이 지배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철속 군상들의 잘 못 된 길을 보면서도 아무 행위도 못하고 한숨이나 크게 쉬겠지요 이제는 앞으로 살날까지 곤두세우고 힘을 다해 일으켜 세워 세상에 빛을 보일 일인데 허리가 이미 굽어 아프네요

서윤 2017. 08. 04. 오전 07:28

하루가 지나가고 시작되었습니다. 해는 내 앞에 있어 내 그림자는 한 뼘식 차곡 차곡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게를 가진 그림자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답니다. 이제는 마음의 조급증도 없어지고 편안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익어가는 것이 아닐까.......

박종영 2017. 08. 04. 오전 07:31

곱게 늙어가는 어른, 백발의 징표가 지난날 고난의 세월을 인정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산우 2017. 08. 04. 오전 07:53

무심코 본 차창에 비친 얼굴엔 세월의 흔적을 느끼며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잊어 버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것 아등 바등 살았구나. 긴 한숨만 ~. 허~ 허~

림 2017. 08. 04. 오전 08:26

무엇이 똑 같을까 젖가락 두짝이 똑 같아요. 모든 사람 마다 좋은 어른이 되길 원하죠 정이 많고 술 한잔 같이 할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종 2017. 08. 04. 오전 09:12

카르스마도 없어 머리에 든 것은 아무 것도 없어 미미 썩어 버려 구린내가 나 그래서 훈계를 못해 내몸 가누기도 힘들어 늘 얻어 먹어. 뒤 돌아 보는 것이 무엇인지 그냥 밀려 가고 있어 조금만 가면 끝이야. 그게 그것이지........ 무엇있어 있으면 내나봐 조금만 먹게 나두 살아야지 슬픈것이 무엇인지도 몰라.

김진광 2017. 08. 04. 오전 09:17

말년이 중요합니다...

정낙민 2017. 08. 04. 오전 10:12

어른 노릇 하는 것! 얼마나 어려운지..... 조금 떨어져서 자신을 쳐다보면 어색하고, 못생겼고...또...찌질하고... 그래서 어른 노릇이 하기 싫어지니... 영원한 철부지가 되는 듯 합니다! 철부지가 아닌, 철모르는 어른은 어떤 것인가요?

오세진 2017. 08. 04. 오후 12:34

잘 살아간다는 건.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서용칠 2017. 08. 04. 오후 02:24

이시대에 참 어른이없어 아쉽다 살아온 날들이 옳곧고 시류에 합세하지않고 먼 앞날을 바라보며 당당히 말씀하시는 분이면 족하다

김덕식 2017. 08. 04. 오후 04:51

감사합니다..

채성옥 2017. 08. 04. 오후 06:36

잘 늙어가는 어른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봉철 2017. 08. 04. 오후 07:19

좋은글입니다.

이용구 2017. 08. 04. 오후 08:40

잘 지내시지요 무더위 건강도 돌보시기를요~~

유은주 2017. 08. 04. 오후 08:54

멋지게 늙고 싶은 일인입니다, 너무 나서지 말며 주위을 화합하게 다독이는것도 나이 든 사람들의 몫 같습니다

정창훈 2017. 08. 04. 오후 11:34

어느새, 흰머리는 더욱 더 늘고 있지만, 젊음과 등불을 다시금 불을 밝히고 싶네요...^^*

zuro59 2017. 08. 04. 오후 11:39

저도 멋진 노년을 만들며 생활할 수 있을까 하며 생각해봅니다... 아직도 사회적으론 철부지 같은 접니다...그만큼, 사회성과 사교성도 떨어지고 대처도 잘 못하지요... 그래도 노년은 잘사는 것 보다는 작은 소망 하나 이루며 살고 싶네요... 어른 대접 안 받아도 하고 싶은 일 하며 사는 게 멋지지 않을까요...좋은 글, 감사드려요~~^^*

안성훈 2017. 08. 07. 오전 09:42

겉모습만이 아닌 속 마음도 멋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겉모습도 멋지게 늙었지만 속 마음은 더 멋지게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산 위에 우뚝선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닌 야트막한 동산이라도 여러 나무를 품을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박혜경 2017. 08. 07. 오후 01:00

부끄러움을 아는 노인만 되어도 성공한 듯...

저녁놀 2017. 09. 04. 오후 12:04

훈게가 먼저 나가지 않는, 마음이 훈훈하고 상냥한 어른이 도어야겠다고 또 생각합니다.

김국환 2017. 11. 26. 오후 12:5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윤 2018. 09. 08. 오전 11:41

그것이 힘들지만,그럴 때마다 나를 돌아볼 줄 아는 그런 어른이고 싶다고.

한 2018. 09. 09. 오후 03:12

훈계가 먼저 나가지 않는, 마음이 훈훈하고 상냥한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또 생각합니다

김산성 2018. 12. 01. 오후 03:01

탁하지 않고 맑은 어른.그런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종 2019. 04. 12. 오전 10:41

잘 늙어가는 어른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봤습니다.철부지가 아닌, 철모르는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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