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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름꽃

사색의향기 2017. 11. 22. 오전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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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름꽃 : 으름덩굴은 낙엽성 덩굴식물로 산과 들에서 자라며 길이는 약 5미터까지 자란다.

꽃은 암수 한구루에 피는데 4~5월에 자줏빛을 띤 갈색으로 핀다.  꽃잎은 없고 3개의

꽃받침이 꽃잎 같아 보인다. 수꽃은 암꽃에 비해 작고 6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3~6개의

심피가 있다.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10월에 갈색으로 익는데 먹을 수 있다.



으름꽃


음력 시월 초하루
일가친척 모여 시향제를 올리던 날
일찍 찾아든 추위에
곱은 손 부비며 선산을 오르다
초록잎 달고 있는 으름덩굴을  보았다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낙엽 수북한 산길 너머
숲은 이미 갈색으로 겨울이 깊었는데
낙엽송을 휘감아 돌아
초록 이파리 청청한 으름덩굴 보며
보랏빛 으름꽃 향기롭게 피던
봄날을 생각한다
어여쁜 꽃 피울 수 있도록
내게 뜨거운 숨결 불어넣어준 뿌리 생각에
엎드린 몸이 무거워
쉽게 일어서지 못한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4개

박종영 2017. 11. 22. 오전 07:20

잎지고 늦가을이어도 푸른 열매 달고 있는 으름덩굴 열매 인내를 배웁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백승삼 2017. 11. 22. 오전 08:36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안성훈 2017. 11. 22. 오전 08:42

감사합니다. 예쁜꽃과 좋은 정보를 알려주시니... 좋은 하루 되세요^^

김진광 2017. 11. 22. 오전 09:11

이게 이름꽃이구먼

허만옥 2017. 11. 22. 오전 09:37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7. 11. 22. 오후 02:13

으름꽃은 이름도 모양도 처음이네요. 정말 모르는게 많네요...감사합니다.

배승환 2017. 11. 22. 오후 03:46

향기를 뿜어 내기 위해 땅속 보이지 않는 뿌리가 있음을 시인은 보았다 사랑을 아는 이들은 깊은 곳에 자양분을 가지고 있다 사랑을 하는 이들은 보이지 않는 그 곳을 영혼으로 보고 있다 뿌리 없는 사랑은 향기가 없고 아름다움이 없다 아! 보다 더 희망이 없어 곧 쓰러 지겠지 사랑을 아는 사람은 닫혀진 겨울에도 향기 뿜을 뿌리를 가슴에 답고 있다

윤희원 2017. 11. 22. 오후 05:58

예쁜꽃 감사합니다^^

이봉철 2017. 11. 22. 오후 06:39

이쁜 꽃이 입니다

김국환 2017. 11. 23. 오전 11:19

으름꽃이라는 꽃이 있다늘 것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채성옥 2017. 11. 23. 오후 02:10

그냥 지나친 즉은 들꽃도 시인님 눈을 통해 다시 보는 꽃은 이렇게 예쁘네요.

유은주 2017. 11. 23. 오후 06:29

좋은 시. 고운 꽃 감사합니다

서윤 2017. 11. 24. 오후 07:30

으름, 으름 밋있는 으름

이윤종 2017. 11. 24. 오후 07:39

산속 시월의 갈색 열매

자영 2017. 11. 24. 오후 08:12

으름 나무, 꽃

김산우 2017. 11. 24. 오후 08:21

산으름 으름꽃이구나.

림 2017. 11. 24. 오후 08:2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녁놀 2017. 11. 24. 오후 08:34

으름나무 꽃이구나......

박혜경 2017. 11. 27. 오후 12:09

첨보는 첨듣는 꽃...으름꽃....이름이 독특하네요^^

구영환 2017. 12. 04. 오후 05:33

으름인줄 모르고 나무를 감고있어 잘랐는데 내년에 꽃 피겠지

윤 2018. 09. 20. 오후 06:16

엎드린 몸이 무거워 쉽게 일어서지 못한다

한 2018. 09. 21. 오후 04:19

어여쁜 꽃 피울 수 있도록 내게 뜨거운 숨결 불어넣어준 뿌리 생각에

김산성 2018. 12. 11. 오전 11:33

보랏빛 으름꽃 향기롭게 피던 봄날을 생각한다

종 2019. 04. 22. 오후 05:42

낙엽 수북한 산길 너머 숲은 이미 갈색으로 겨울이 깊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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