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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사색의향기 2018. 01. 25. 오전 01:49
3934


내겐
눈꽃 맞아 밤새 걸은 날이 있었다


살랑 바람결 타고 걸어오는 눈
천천히 걷으면 기웃 쳐다보는 눈
머리 어깨 옷깃 소복 쌓이는 눈
손등 가까이 대면 막 웃는 눈
무척 보고 싶었다며 들엉기는 눈
가슴 꼭 안아달라 응응대는 눈
한 때 사랑이란 모두 눈꽃이런가
가만가만 입김도 가득 안노라면
바랄 게 없다며 눈물 글썽이는 눈


내겐
눈꽃 맞아 밤새 걸은 날이 있었다



- 김봉길 님, '눈꽃'

댓글 38개

안성훈 2018. 01. 25. 오전 08:46

눈꽃맞아 걷던 추억은 잊을수 없을것 같네요

허만옥 2018. 01. 25. 오전 09:06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8. 01. 25. 오전 09:41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8. 01. 25. 오전 09:42

영하 15도 정말 춥다...

박종영 2018. 01. 25. 오전 11:08

한파 경보가 발령된 지금, 눈이 폴폴 내리고 있습니다 미량의 무게로 달려드는 눈발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길남 2018. 01. 25. 오전 11:14

참 아름다움입니다 고맙습니다

오세진 2018. 01. 25. 오전 11:31

오늘 너무 추운데, 눈이 내려서 날씨가 조금 포근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윤희원 2018. 01. 25. 오전 11:35

눈 내리는 날 만 볼수 있는 눈꽃 참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채성옥 2018. 01. 25. 오후 12:29

눈꽃, 그리움, 기다림... 아련한 첫사랑이 떠오르네요.

서용칠 2018. 01. 25. 오후 01:37

숲속의 원주민다 떠나고 나뭇잎도 모두가 제 고향으로 돌아간제 산은 헐벗고 계곡은 조용하다 그래도 설화를 피여내는 자연은 쉬지않는다

이봉철 2018. 01. 25. 오후 09:30

좋은글 입니다

서윤 2018. 01. 26. 오후 02:47

솜사탕 같은 눈 꽃송이 하나 주고싶습니다.

종 2018. 01. 26. 오후 03:09

가냘픈 눈 꽃송이 바람이 불까 걱정됩니다.

신의재 2018. 01. 26. 오후 05:10

감사합니다.맨날 아름다운 날 되세요

신의재 2018. 01. 26. 오후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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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재 2018. 01. 26. 오후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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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재 2018. 01. 26. 오후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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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재 2018. 01. 26. 오후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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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재 2018. 01. 26. 오후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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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재 2018. 01. 26. 오후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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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재 2018. 01. 26. 오후 05:11

감사합니다.맨날 아름다운 날 되세요

신의재 2018. 01. 26. 오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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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재 2018. 01. 26. 오후 05:11

감사합니다.맨날 아름다운 날 되세요.

신의재 2018. 01. 26. 오후 05:11

감사합니다.맨날 아름다운 날 되세요.

신의재 2018. 01. 26. 오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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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재 2018. 01. 26. 오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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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재 2018. 01. 26. 오후 05:11

감사합니다.맨날 아름다운 날 되세요.

신의재 2018. 01. 26. 오후 05:11

감사합니다.맨날 아름다운 날 되세요.

자영 2018. 01. 26. 오후 07:43

불어 버리면 사라지듯한 눈꽃

김산우 2018. 01. 26. 오후 07:50

힘이들어 약간 기울었구나.

림 2018. 01. 26. 오후 08:02

아름다운 순간의 추억

저녁놀 2018. 01. 26. 오후 08:13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있거라. 할머니 등뒤에 잇는 어린 소년에게 말했다.

황보순 2018. 01. 30. 오후 01:44

내겐 눈꽃 맞아 밤새 걸은 날이 있었다

정창훈 2018. 01. 31. 오전 03:33

젊었을적과 어릴 적이 그립네요...

zuro59 2018. 01. 31. 오전 03:38

젊은 날 저도 밤새 눈이 오던 길을 걸은 적도 있고 숲길도 걸어 본좋은 추억들 적은 있으나...지금은 그럴 수도 없지만...그러기도 참 어렵네요...다 추억에 묻어야겠지요...좋은 추억들 떠어리는 글, 고맙습니다... 요즘은 답글이 계속 늦어서 죄송하기도 하고 ...암튼, 포근하게 건강관리 잘 하세요....^^*

이봉철 2018. 02. 22. 오후 07:06

눈곷

김산성 2018. 12. 19. 오전 10:09

가슴 꼭 안아달라 응응대는 눈 한 때 사랑이란 모두 눈꽃이런가

종 2019. 04. 29. 오전 08:51

천천히 걷으면 기웃 쳐다보는 눈 머리 어깨 옷깃 소복 쌓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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