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글

게시물 상세보기

독자의글

봄이 오는 것은

사색의향기 2018. 03. 16. 오후 03:39
3769


봄이 온다는 것은
온 겨우내 냉기에 야윈 시간이
눈물겹게 떠나버린
비워진 쓸쓸한 뜨락이
그리움으로 남아지는 것입니다
계절을 돌고 돌아도
벗어날 수없는 어둔 눈망울들이
기다린 새 계절에도
내 생각 속으로 멈출까
두려움으로 남아지는 것입니다

시시로 변하여 손짓하던
바람들이 이별의 길 위에서
기억된 이름들을
불러 세울까
서러움으로 남아지는 것입니다

상한 갈대의 기다림처럼
매섭게 쓰린 계절 끝에 서성이는
봄의 따사한 사랑을 만나
소생하는 행복을
기다리는 간절한 계절입니다

- 박동수 님

댓글 16개

허만옥 2018. 03. 22. 오전 09:28

감사합니다*^^* 추위가 물러가고 온기가 다가오는 따뜻한 봄이 좋아요!!! 겨울끝자락에 감기가 올랑갈랑 실갱이하고 있는 오늘 아침입니다~♬

윤희원 2018. 03. 22. 오전 09:36

만물이 생동하는 따스한 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8. 03. 22. 오전 10:14

봄이 오기까지, 꽃이 피기까지, 숱한 시련과 고행의 발자취가 곧 꽃으로 현출됩니다. 고운 시심에 젖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8. 03. 22. 오전 11:18

감사합니다..

서윤 2018. 03. 22. 오후 02:01

오늘은 다시 봄. 꽃샘 추위가 저 만큼 가는것 같음.

종 2018. 03. 22. 오후 02:13

계절이 돌아 다시 봄이 왔습니다.

자영 2018. 03. 22. 오후 02:34

따뜻한 봄, 꽃이 피기까지 수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박종우 2018. 03. 22. 오후 02:37

방문합니다

김산우 2018. 03. 22. 오후 02:43

좋은글 감사합니다.

림 2018. 03. 22. 오후 02:51

봄이 오는 소리를 귀 기울어 보세요.

오세진 2018. 03. 22. 오후 11:48

봄이 와서 반갑습니다.

저녁놀 2018. 03. 23. 오전 10:09

봄이 인사합니다.

안성훈 2018. 03. 23. 오전 10:55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zuro59 2018. 03. 25. 오후 03:18

봄의 소생이 마음의 봄 소생으로 이어지길 올해도 바랍니다...마음이 설레는 봄이었으면 좋겠어요... 무덤덤히 지나는 봄날들이 너무 많았네요...좋은 글, 감사 드려요~~^^*

김산성 2018. 12. 24. 오전 09:08

서러움으로 남아지는 것입니다 상한 갈대의 기다림처럼

종 2019. 05. 04. 오전 08:28

시시로 변하여 손짓하던 바람들이 이별의 길 위에서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