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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사색의향기 2018. 04. 25. 오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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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으로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린다.
흰색, 또는 분홍색의 꽃은 매우 향기가 그윽하다.  꽃색에 따라 백매, 청매,홍매로 불린다.
 
 
청매화차
 
외로움이 뼛속까지 스미었을까
봄날의 몸살끼처럼
온 몸이 으스스 떨려오는
새벽 한기 밀어내려 차를 마신다
 
푸른 찻잔 속에서
화들짝 놀라 피어나는 청매화 두 송이
방안 가득 은은히 번지던
차고 매운 향기
 
사랑이란 
잠시 찻잔 속에 피었다 지는
청매화 같다던 당신 말씀을 떠올리네
 
추억은 꽃차를 마시듯
두고두고 그 향기를 음미하는 일이라고
청매화차로 가슴을 쓸어내리고
홀로 향기로운 꽃그늘 속을 서성이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2개

안성훈 2018. 04. 25. 오전 09:04

깊어지는 봄을 느낄수 있어 좋습니다.

허만옥 2018. 04. 25. 오전 09:06

좋은 시 많이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8. 04. 25. 오전 09:18

올해는 많이 봤어요

오세정 2018. 04. 25. 오전 09:39

아침시간을 청매화차 한 잔으로.....

이봉철 2018. 04. 25. 오전 09:46

좋은 곷꽃입니다

윤희원 2018. 04. 25. 오전 10:14

이른 봄 청매화 차는 향기롭습니다 늘 꽃으로 노래하는 시를 주셔서 감사합나다*^^*

김덕식 2018. 04. 25. 오전 10:48

매화 보구 싶다..

박종영 2018. 04. 25. 오후 12:42

청매화 알싸한 향기에 열리는 초붐에는 모두가 봄의 신사가 되었으나 지금은 푸른 잎의 기운으로 즐겁습니다. 고운 시심에 젖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8. 04. 25. 오후 03:43

이제 봄이 지나가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서윤 2018. 04. 25. 오후 04:03

좋구나 매화로다.

서용칠 2018. 04. 25. 오후 05:17

북풍한설에 숨어지내다 봄 햇살 한줄기에 겨우내 머금은 향 내뿜는다 꽃은 한량의 대작이요 열매는 서민의 반찬이고 나무는 화공의 것이다

종 2018. 04. 25. 오후 05:59

백매, 홍매, 청매. 선조들은 매화를 많이 그렸습니다.

자영 2018. 04. 25. 오후 06:17

봄향기 가득한 곳에 매화입니다.

김산우 2018. 04. 25. 오후 06:28

이제는 추억을 꽃차를 마시면 내년의 봄을 기다립니다.

림 2018. 04. 25. 오후 06:35

매화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저녁놀 2018. 04. 25. 오후 06:42

올 매일 매화가 질때까지 보고 있었다.

정창훈 2018. 04. 25. 오후 09:52

매화꽃차를 마시며 힐링하고 싶네요~~^^*

zuro59 2018. 04. 25. 오후 09:57

매화꽃 한잔 즐기며 봄을 이제는 거의 보내 주어야 할 때군요...매화꽃 보기는 이젠 힘들겠지요...내년에 다시 보겠지만...봄이 점 점 짧아져 감에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곧 매실이 영글어 갈 여름이 다가오면 매실차도 좋겠지요... 감사합니다...매화꽃의 여운이 남는 글...^^*

김해규 2018. 04. 25. 오후 11:27

저희 집 거실에 판화가 류연복선생님의 홍매 그림이 한 점 있습니다. 가장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워내는 놈이죠. 좋은 시 감사합니다. 시인의 마음이 제 마음입니다.

유은주 2018. 04. 30. 오후 08:10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김산성 2018. 12. 27. 오전 10:24

잠시 찻잔 속에 피었다 지는 청매화 같다던 당신 말씀을 떠올리네

종 2019. 05. 07. 오전 10:25

화들짝 놀라 피어나는 청매화 두 송이 방안 가득 은은히 번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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