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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가기 전

사색의향기 2018. 04. 26. 오전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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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 눈물 어리는 계절 
아픈 가슴 보라색 제비꽃 물드는 날 
하늘은 여러번 맑았다 
간혹 눈물 머금고 
너무 푸르러 
어디에도 서있지도 
앉아 있지도 못한 날 
그대 서러움 깃든 가슴 한 쪽 
잠시 실바람 씻겨 간 자리 
개울 한 편 여울진 구석 
저 멀리 사람들이 지나가면 
숨소리 멈추는 휘파람새 한 소절이 
그리워 
사월에 인간사 비켜가지 않으리 
속울음 우는 깊은 밤 
겨우내 마른 논에 
졸졸 실개천 흘러 들어가고 
그렇게 삶에 생에 모진 
그리움


- 백원순 님

댓글 18개

허만옥 2018. 04. 26. 오전 09:04

감사합니다*^^* 4월도 좋고, 5월도 좋아요!!!

김진광 2018. 04. 26. 오전 09:58

자연의 순환에 따라 벌써 4월이 가네요

윤희원 2018. 04. 26. 오전 10:02

꽃이 만발하는 4월을 보내야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8. 04. 26. 오전 10:24

감사합니다..

서용칠 2018. 04. 26. 오후 12:49

하늘은 파랗고 들판은 보라색 제비꽃 아직 사월의 꽃이 피지않았는데 그렇게 세월은 가고있다

박종영 2018. 04. 26. 오후 02:02

잔인한 4월이 가려합니다. 꽃등을 달고 찾아오더니 꽃등을 모조리 들고 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신록의 계절 5월이 있으니 든든하고 즐겁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서윤 2018. 04. 26. 오후 04:02

4월 가기전 무엇을 할까 생각해 본다.

종 2018. 04. 26. 오후 04:14

신록의 계절을 만들어 가는 4월 할 일을 다하고 간다.

자영 2018. 04. 26. 오후 04:23

얼었던 동토를 녹이고 파란 신록을 만들었으니 잔인한 4월이라 하겠다.

김산우 2018. 04. 26. 오후 04:51

사월, 사월 차가움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림 2018. 04. 26. 오후 06:16

삶에 생에 그렇게 매달려 있었는가?

저녁놀 2018. 04. 26. 오후 06:26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되어 다시 찾아옵니다.

오세진 2018. 04. 26. 오후 07:10

4월이 벌써 가려고 하네요.

유은주 2018. 04. 30. 오후 08:10

벌써 4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흔히 일러 잔인한 달 4월이라는데...세월이 참 빠릅니다,

정창훈 2018. 05. 05. 오후 09:18

4월이 가기전에 마음 고생한 일이 생겨 답글들이 다 늦었네요...이제는 풀렸으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zuro59 2018. 05. 05. 오후 09:23

제게도 4월은 잔인한 달이었나 봅니다...근 이십년 전 4월초에 어머니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시고...이번 4월은 언짢은 일이...설레던 봄 맘이 다 지나기전에 더 빠르게 멈춰버린 듯...이제는 4월이 기쁨의 설레는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산성 2018. 12. 28. 오전 09:31

숨소리 멈추는 휘파람새 한 소절이 그리워

종 2019. 05. 08. 오전 08:48

개울 한 편 여울진 구석 저 멀리 사람들이 지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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