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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사색의향기 2018. 05. 17. 오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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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속옷 적시고야
꽁꽁 얼었던 짙은 그리움을
눈물이듯 내리는 봄비에
초록빛 뿜어내고
가슴속에 묻어둔 진한 사랑 
꽃망울로 밀어 낸다

질퍽이는 길을
맨발로 추적추적 걸어오는
그대 발걸음소리
수많은 색색으로 피워낸
꽃잎을 모아

봄비 오는 길 위에
꽃길을 만들고
차마 수줍어도 
봄비 따라 오는 님
오래오래 기다리리라


- 박동수 님

댓글 23개

허만옥 2018. 05. 17. 오전 09:06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8. 05. 17. 오전 09:24

비가 좀 많이 오네요.

박종영 2018. 05. 17. 오전 10:09

초록 봄비, 빗소리 들리는 듯, 눈을 감으니 옛 얼굴들이 지나갑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8. 05. 17. 오전 10:43

감사합니다..

이인환 2018. 05. 17. 오전 10:52

앞 부분은 문법적으로 혼란스러워 보이는 글, 그런데 또 읽어보니 그런대로 알아 보겠다.

윤 2018. 05. 17. 오전 11:05

5월 늦은 봄비 같이 내리는 비,...........

종 2018. 05. 17. 오전 11:15

여기는 구름많음, 이슬비가 내리고 있어요.

마천숙 2018. 05. 17. 오전 11:23

몇년만에 찾아 들어왔어요 봄비 내리는 날 멋진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자영 2018. 05. 17. 오전 11:30

비구름 비는 오지왆고 바람만 분다.

김산우 2018. 05. 17. 오전 11:39

오늘은 맑은 마음이 아님 온통 덮어있는 비구름 때문.

림 2018. 05. 17. 오전 11:53

초록비가 내린다. 봄의 비는 새 생명을 듬북준다.

저녁놀 2018. 05. 17. 오후 12:02

봄비는 농부들에게 풍요를 준다.

오세진 2018. 05. 17. 오후 12:54

몇일 봄비가 계속 오고 가네요. 이제 물부족이 좀 풀렸는지....

이봉철 2018. 05. 17. 오후 02:28

봄비 좋아

서용칠 2018. 05. 17. 오후 03:30

봄비는 지난날이 그리워 흘리는 눈물 창문을 두두리며 그리움을 불러내지만 빗물에 잠긴 문은 열리지않는다

김사빈 2018. 05. 17. 오후 04:42

좋은 글 감상 합니다 . 우리 삶에 봅비가 내리기를 오래 오래 기다리지요 누구나

윤희원 2018. 05. 17. 오후 05:25

봄비는 새 생명과 희망을 만들어 줍니다 감사합니다*^^*

유은주 2018. 05. 18. 오후 09:07

봄비는 여름을 부르고 가을비는 겨울을 재촉한다 하더군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창훈 2018. 05. 20. 오후 04:46

봄비가 봄비같지 않았던 사흘이 있었죠....

zuro59 2018. 05. 20. 오후 04:50

봄비가 사흘간 여름비처럼 쏟아지던 날이 지나고 맑게 개었었지만...오늘은 또 하루 살짝 흐리네요...시처럼 봄비에 대한 감성에 젖었으면 좋았을텐데요...좋은 글, 감사 드려요~~^^*

이철호 2018. 05. 22. 오전 01:13

눈길 머물다 사라진 어둠속으로 환상에 나래가 펼쳐진다. 아련한 추억이 커텐 속에 숨었던가 어두움 속에 숨었었나 추억이 어두움이 미지의 세계로 나를 감싸네

김산성 2018. 12. 29. 오전 07:41

꽃잎을 모아 봄비 오는 길 위에

종 2019. 05. 09. 오전 08:03

질퍽이는 길을 맨발로 추적추적 걸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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