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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트
사색의향기 2018. 06. 19. 오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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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향기 2018. 06. 19. 오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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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인지, 무생물인지
생의 촉감에 닿으려는 느린 걸음은
진화를 가장한 퇴보에 닿아요
나른한 눈빛의 시곗바늘이
나르시시즘에 빠져드는 12시
삶이 리얼해지는 순간이에요
반짝이는 에나멜로 신분이 상승하죠
그러다 잠을 훔친 꿈처럼, 애인의 뒷모습처럼 뚝 떨어질 단애
다음 생은 뿌리 없이도 허공에 피는 달이고 싶어요
눈웃음 가장자리에서 마음이 기울어져도
삶의 분명한 이유, 다시 만월로 둥글어지는
나의 끝에서 나를 보호하고 싶어요
그러나 아무도 할퀴지 않는 우윳빛 단단한 바깥
- 김성희, 시 '네일아트'
'손톱'이라는 말은,
뾰족한 마음 같기도 하고 그리운 추억 같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해한다면 뾰족해지고
달이 자란다고 생각하면 둥글어지는 마음입니다.
\"아무도 할퀴지 않는 우윳빛 단단한 바깥\"이란 문장에 꽂힙니다.
잠시 나를 돌아보며 숨찬 호흡을 고르는 여유가 좋습니다.
댓글 19개
림
2018. 06. 19. 오전 08:24
손톱이 봉숭아 물로 다시 붉게 빛났으면.....
윤
2018. 06. 19. 오전 08:33
예쁜 손톱 위에 펼쳐진 아름다운 사랑
종
2018. 06. 19. 오전 08:49
아름다운 손톱 만들기
자영
2018. 06. 19. 오전 09:07
아름다움이 살아있습니다.
김진광
2018. 06. 19. 오전 09:14
멋 있어요
김산우
2018. 06. 19. 오전 09:17
손톱 사랑
허만옥
2018. 06. 19. 오전 09:19
감사합니다*^^*
국
2018. 06. 19. 오전 09:28
네일아트. 멋.
박종영
2018. 06. 19. 오전 10:18
손톱 치장도 예술이라고 합니다. 자격증이 있어야 네일도 한답니다. 감사합니다.
윤희원
2018. 06. 19. 오후 12:02
멋지고 예쁜 손톱 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용칠
2018. 06. 19. 오후 02:15
예뻐지고싶은 마음으로 나의 몸에 칼을댄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앞에서는 모두가 허망할뿐
김덕식
2018. 06. 19. 오후 02:27
감사합니다..
안성훈
2018. 06. 20. 오전 11:40
세상 참 손톱에도 이렇게 아트가 생길줄이야 ㅎㅎㅎ
정창훈
2018. 06. 22. 오후 11:45
네일아트는 기분전환도 되지요~~^^*
zuro59
2018. 06. 22. 오후 11:48
네일아트는 대부분 여성분들이 많이 하시지만...한번쯤은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니면, 그런 여성분을 만나고 싶기도 하고...네일아트의 고은 글, 감사드려요~~^^*
여혜강
2018. 08. 05. 오후 06:01
네일아트 좋지요 하루벌어 사는이 에게는 빚좋은 개살구
김산성
2019. 01. 01. 오전 10:47
'손톱'이라는 말은,뾰족한 마음 같기도 하고 그리운 추억 같기도 합니다.
정강석
2019. 05. 06. 오전 10:33
\"아무도 할퀴지 않는 우윳빛 단단한 바깥\"이란 문장에 꽂힙니다.
종
2019. 05. 12. 오전 11:27
눈웃음 가장자리에서 마음이 기울어져도 삶의 분명한 이유, 다시 만월로 둥글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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