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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사색의향기 2018. 09. 12. 오전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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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외떡잎 식물로 꽃무릇은 8월 말에서 9월에 선홍색의 

꽃이 핀다. 꽃무릇은 꽃대가 먼저 올라와 꽃을 피운 뒤 꽃이 지면 잎이 나온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하여 상사화로 부르기도 하지만 상사화는 봄에 먼저 잎이 

피고 진 뒤에 꽃이 피고 꽃 피는 시기도 여름인 점이 다르다. 알뿌리가 마늘을 닮았다 하여 

'석산'이라고도 한다.



선운사 꽃무릇
 
비에 씻긴 
말간 하늘 아래
흰 구름 몇 장 이고 선
선운사 일주문 지나 
꽃 보러 갔었네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상사화라 불리기도 하는 
붉은 꽃앞에서 무릎을 꺾었네
 
세상에 만남 없이 생겨난
하얀 그리움이 어디 있는가
 
상사(相思)는 
다만 사람의 일일 뿐
나무 그늘 바위섶마저 환하게 밝히며 
꽃무릇은 그저 눈부시게 피는데 
 
제 설움에 겨운 사람들이
선홍빛 꽃무릇 앞에 무릎 꿇고
그리움의 눈물 떨구고 간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1개

김진광 2018. 09. 12. 오전 09:10

꽃무릅이 절 주변에 많아 좋아요

투투 2018. 09. 12. 오전 09:16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하여 상사화로 부르기도 한다' 선운사에 가보고 싶네요.

이봉철 2018. 09. 12. 오전 09:48

나는 행복한 사람

김덕식 2018. 09. 12. 오전 10:23

상사화

박종영 2018. 09. 12. 오전 11:03

흔히 사람들이 꽃무릇을 상사화라고 하지요 그러나 피는 절기가 달라 그냥 꽃무릇이 맞는 이름입니다. 고창 선운사와 영광 불갑사에 8월과 9월초에 가면 꽃무릇이 질펀하게 피어 붉은 눈물 뚝뚝 떨구고 있습니다. 감사하니다.

국 2018. 09. 12. 오후 12:07

그리움에 지쳐 꽃이 되었네.

김산우 2018. 09. 12. 오후 12:12

꽃무릇 보러 선운사 갑니다.

자영 2018. 09. 12. 오후 12:17

꽃무릇 자세히 보려 무릎을 꺽었네

윤 2018. 09. 12. 오후 12:23

예쁜꽃 꽃무릇

림 2018. 09. 12. 오후 12:28

신선한 마음으로 다가온다. 꽃무릇 너를 보러.

종 2018. 09. 12. 오후 12:36

감사합니다.

김승유 교수 2018. 09. 12. 오후 02:41

시어에 담긴 꽃말도 그 자태와 색깔도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안성훈 2018. 09. 12. 오후 04:17

어릴적 동네에서 많이 보던 꽃 반갑습니다.

오세진 2018. 09. 13. 오전 02:16

꽃은 언제 봐도 잘 모르는 바보네요.

신영옥 2018. 09. 13. 오전 10:37

백승훈시인님 꽃무릇 좋은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신영옥 2018. 09. 13. 오전 10:40

백승훈시인님 꽃무릇 좋은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서용칠 2018. 09. 13. 오후 02:03

꽃무릇 태양에 익어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 저러다 사단 나겠네 사랑 누가 하랬나 이르지못한 연정이 꽃무릇으로 피여났다면 이제라도 마음비우소 다음생은 만인의 연인 짙빨간 장미로 태여나셔.

윤희원 2018. 09. 15. 오후 05:06

꽃무릇(상상화) 계절이 왔군요 감사합니다*^^*

정창훈 2018. 09. 16. 오후 09:17

꽃무릇~~화사하면서도 수수하네요~~^^*

zuro59 2018. 09. 16. 오후 09:27

꽃무릇 선홍빛 그리움이 절절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김산성 2019. 01. 10. 오후 02:06

다만 사람의 일일 뿐 나무 그늘 바위섶마저 환하게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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