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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볕

사색의향기 2018. 09. 13. 오전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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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볕이 보이는 
하늘을 무심코 외면했었다.

말갛게 고개 들고
손 내미는 나뭇가지 잎새들 위로
한 줄기 빛이 찾아든 것이며,

바람이 건네는 소문에
손사레치는 꽃무릇의 달콤한 정감이며,

갯마을 어귀 길모퉁이에서 
만나는 아낙의 기다림이며,

시련이 밀려와도
아프고 고단한 삶을 만나더라도 
오늘은 평온히 가다오.


- 문태성 님

댓글 22개

안성훈 2018. 09. 13. 오전 08:52

오늘은 평온히 가다오~

김진광 2018. 09. 13. 오전 09:25

어김없이 계절은 옵니다.

김덕식 2018. 09. 13. 오전 10:25

감사합니다..

신영옥 2018. 09. 13. 오전 10:29

문태성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보내주시는 향기메일 덕분에 이 공간의 글과 정보 잘 보고있습니다. <가을 볕> 좋은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가을볕에 찾았갔던 영월. 추억으로 다가오는 옥수수. 곤드레나물 밥. 역사의 뒤안길등 새롭습니다. 늘 건안 건필하십시오. 탈후반기시동인 신영옥 드림

신영옥 2018. 09. 13. 오전 10:30

문태성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보내주시는 향기메일 덕분에 이 공간의 글과 정보 잘 보고있습니다. <가을 볕> 좋은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가을볕에 찾았갔던 영월. 추억으로 다가오는 옥수수. 곤드레나물 밥. 역사의 뒤안길등 새롭습니다. 늘 건안 건필하십시오. 탈후반기시동인 신영옥 드림

박종영 2018. 09. 13. 오전 10:58

서늘하면서도 다정하게 비치는 가을볕, 벼가 곱게 익어가는 것도 모두 가을볕의 따스함이 스며들어서 노란색깔입니다. 즐거운 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문태성 2018. 09. 13. 오후 12:08

오~~! 신영옥 시인님!! 하늘에서 내리는 빛으로 이 가을 행복하소서!!!

서용칠 2018. 09. 13. 오후 01:37

가을볕이 가는만큼 가을은 구름 속도로간다 오는듯하더니 가을은 가고있구나

오세진 2018. 09. 13. 오후 02:44

요즘 하늘 정말 예쁘네요.

국 2018. 09. 13. 오후 03:18

가을 높이 치솟은 하늘을 문득 올러다 본다.

자영 2018. 09. 13. 오후 03:36

높은 하늘, 가을 하늘 아래.

윤 2018. 09. 13. 오후 03:41

당신은 왜 가을볕에 서 있는지

김산우 2018. 09. 13. 오후 03:48

들녘이 움직인다. 앞으로 그리고 옆으로 어느곳으로 움직일지는 모른다. 하옇튼 움직인다.

림 2018. 09. 13. 오후 03:53

모든것이 익는다. 제각기 자기 방식으로 익는다. 익어라, 그리고 또 익어라.

종 2018. 09. 13. 오후 03:58

고개를 들라 하늘은 저 높이 있다. 다시 보거라.

김승유 교수 2018. 09. 14. 오후 06:43

감사합니다..

윤희원 2018. 09. 15. 오후 05:10

평온해 보이는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정창훈 2018. 09. 16. 오후 08:59

이 가을 덕수궁 돌담길을 걷던 기억이 새롭네요...

zuro59 2018. 09. 16. 오후 09:01

가을은 푸른 잔디가 있는 들판에서 들꽃과 코스모스 감상하며 벤치에 앉아 여유를 부리고 싶네요~~^^*

신영옥 2018. 09. 28. 오전 08:22

눈부신 햇살아래 꽃무릇 전설이 실려오는 가을 기슭 그 꽃 지기전에 가을볕을 만나러 산사라도 가봐야 겠구나

김산성 2019. 01. 10. 오후 02:06

손사레치는 꽃무릇의 달콤한 정감이며,갯마을 어귀 길모퉁이에서

이봉철 2019. 07. 09. 오후 01:33

저 가을은 언제쯤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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