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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와 느낌표
가끔은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로 살고 싶다
끝이 날카롭게 휘어진 낚싯바늘 보다, 거침없이 쏘아 올려진 로켓처럼
후련했으면 좋겠다
넘어진 방향을 놓친 마음으로
사라진 주변 시야를 따라 총총 걸어가는 사람들
답이 없는 질문들과 유기된 시간을 지우려 할 때
돌아보면 낯선 얼굴뿐
기록할 수 없는 것들을 무어라 불러야 하는지
허름한 변방에 등 기대던 꿈은
마지막 새가 긋고 지나간 흔적 같은 것
오래 망설이다 다시 밤으로 돌아가는 어제의 서류뭉치 같은 것
욕망은 일종의 그런 것
혼자 남겨진 고립 속에 풀린 태엽을 되감으며
나보다 먼저 타인이 된 내가
물음표 속을 지루하게 걷고 있다
하모니카 케이스처럼 딱딱한 표정, 내일은
느낌표(!!!) 같은 비가 올까
- 조선의, 시 '물음표와 느낌표'
수없이 질문만 던져놓고 정작 내가 필요한 답만 듣는 표정들.
모두 남에게 돌려놓는 푸념들.
시원하고 통쾌한 감동과 감탄이 그립습니다.
댓글 13개
좋은글 감사합니다.
두개의 부호 가끔은 단순해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물음표가 많으면 심각할 것 같고 느낌표가 많으면 어쩐지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 너무 심각하지 않게 살고 싶어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물음표가 없는 날은 없습니다. 살아오며 살아가며 의문나는 것이 수없이 많은 세월이었습니다. 죽음에 대한 물음은 없는지 찾아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변 작은 일과 변화에도 깨달음을 느끼면서...
저도 그렇습니다...아직도 물음표에 머물고 있는 삶입니다...
언제나 물음표가 느낌표로 다가올 지도 모르는 물음표인 지금, 느낌표를 가끔 느끼며 정말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그시기가 언제일런지도 물음표.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오늘도 살며...좋은 글, 감사드려요~~^^*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왜? 냐고 묻지않는 동네가있다 나중에 \"아 ! 그렇군요\" 라고 대답만해준다 그래도 물음표와 느낌표는 있어야하겠지요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왜? 냐고 묻지않는 동네가있다 나중에 \"아 ! 그렇군요\" 라고 대답만해준다 그래도 물음표와 느낌표는 있어야하겠지요
물음표 소상인들은 생활고에 힘들어 하는데 정치인들은 인기 관리에 몰두하고 있어서 고통을 받는 그들에게 무엇을 도와주어야 하는가/ 지쳐있는 마음을 먼저 위로해주어야 할것 같읍니다..
모두 남에게 돌려놓는 푸념들.시원하고 통쾌한 감동과 감탄이 그립습니다.
물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후회를 줄일수 있는 일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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