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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미학
모네의 정원이 푸르다
물상에 드리운 달그림자
뽀글뽀글 물방울이 밀어 올리는 속삭임
공중에 궁륭을 이루다 다시 중심에 돌아와 앉는다
존재를 드러내는 모든 형체는 산알이다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둥근 윤곽
천 길 그늘 아래서 들리는 무한 천공의 소리
그늘은 수태의 모궁이다
수면 아래 알들의 수런거림
둥근 사리 한 방울 수련 잎에 올라앉는다
무엇이 되기도 전 사라져간 것들이 눈뜨는 시간
어깨 위에 드리운 달의 노래에 부푸는 수련 봉오리
그늘 벗어나
활짝 웃는 네 얼굴에 입 맞추는 한낮
- 김혜천, 시 '그늘의 미학'
포용해주고 배려해주는 그늘이 있어서 여름을 즐겁게 건너갑니다.
누군가의 그늘이고픈 오늘,
많이 베풀고 안아주세요.
댓글 16개
삶이란 시행착오 소의 얻음 노고의 결실이 빛으로 다가온다. 신송 이옥천
삶이란 시핵착오 속의 얻음 노고의 결실이 빛으로 다가온다. 신손 이옥천
걸어 다닐때 가로수의 고마움을 절실히 느낍니다.
좋은그림입니다
보이는 것은 아주 미미한 것...보이지 않는 엄청난 것들을 볼 수만 있다면... 그러나 그것조차도 욕심부릴 수 없는 것....나는 미약한 존재인 것을 ~~~
감사합니다..
수련을 바라보며 깊은 마음 속에 잠겨 있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그늘이 되어 주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저의 주변과 현실이 그렇지 않아서 어렵긴 합니다만 곧 다가올 노년은 그렇게 보내고 싶습니다...수련처럼 살고 싶군요. 좋은 글, 감사드려요^^*
어머 ! 이렇게 좋은글이 ? 고마워. 일년두 더 만에 이곳을 열어 봤어. 그동안 너무 무심해서 미안했네. 늘 건강하기 바란다.
어머 ! 이렇게 좋은글이 ? 고마워. 일년두 더 만에 이곳을 열어 봤어. 그동안 너무 무심해서 미안했네. 늘 건강하기 바란다.
그늘이 있어야 숨도 쉴 수 있죠.
여름에는 그늘이 제구실을하지만 겨울에는 그늘이 필요없다 봄갈에는 그늘이 있어도그만 없어도 그만 태양은 공연이 에너지를 낭비하고있다 더 무서운것은 범죄자들은 그늘에 숨어든다
많이 베풀고 안아주시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도움이 될수 있다면 참 좋은 겁니다 감사합니다*^^*
더위를 잠시 피하게 하여주는 자연현상 농부에게나 노동하는 근로자에게 휴식을 허락하고, 다음일을 할수있도록 공간을 제공하여 줌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에 섭리 임을 알게 하여 줍니다
사소한 그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일은 작은일에도 감사하는 좋은 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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