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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꼬리조팝
꼬리조팝나무 :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중부 이북의 물가나 습지에서 자란다.
꽃은 연한 분홍색으로 6~7월 경에 줄기 끝에서 뭉쳐서 피며 분홍빛의 꽃송이들은 작은
꽃들이 모여 원추 모양의 꽃차례를 만들며 피고지기를 거듭하기 때문에 여름내 볼 수 있다.
영어 이름은 '초원의 여왕'(Queen of the Meadow)이다.
분홍꼬리조팝꽃
녹음에 묻혀
꽃빛이 야위는 여름 한낮
꽃을 찾아걷다가
분홍꼬리조팝꽃을 만났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서둘러 다가서다가 흠칫 놀라
그만 걸음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내 발자국 소리에 종종걸음으로 달아나는
홍날개,무당벌레,광대노린재 같은
숲속의 작은 목숨들
꽃을 탐하는 사소한 나의 욕심으로
그들의 달콤한 식사를 훼방놓은 것 같아
더 이상 다가설 수 없었습니다
글. 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9개
바쁜 일상속에서 진정한 쉼과 휴식을 느낄수 있는 좋은 시였습니다~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입니다
아침마다 공원을 산책하며 즐기면서도 벌레들을 의식하지는 못했네요~ㅋ 내가 걷는 발걸음에 화들짝 놀라 도망치는 새들을 보며 미안한 마음이 들긴 하더라구요. 방해할 마음은 없었는데.... 시인은 역시...감성이 다르시군요.
분홍색이 곱네요
사진과 함께 글을 읽으니 제가 마치 산책하다가 꽃을 만나 감상하는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초원의 여왕, 존중해야 할 나무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여름의 여왕, 여름에 피는 꽃이군요.
분홍꼬리 조팝나무꽃 아름답습니다.
여름 꽃 좋네요. 감사합니다.
작은 생명을 소중히 시인의 마음이 아름답 습니다
분홍꼬리조팝꽃, 영어 이름도 걸맞는 것 같네요^^*
작은 것들의 세상도 보는 시야를 갖고 너른 시선으로 살아야하는데...도심 복판은 모든 걸 좁혀놓은 듯 답답하긴 하지만, 그래도 미처보지 못한 것들도 있겠지요...분홍꼬리조팝꽃과 글을 보면서 참 많이 반성하게도 되네요. 좋은 글, 감사드려요^^*
분홍꼬리 조팝나무꽃 여름날 구름처럼 피여오르는 꽃 소나기 한줄기에 무지개뜨면 분홍물 담아내어 분홍꽃 조팝나무꽃잎에 글을쓴다 바람결에 그리운 꽃향을 보내다오
꼬리초팝나무 꽃이 넘~~ 이쁘네요 감사합니다*^^*
나를 깨닫게 하는군요. 내가 좋으면 무심코 당연하게 옆을 생각않고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한것이 이시를 보고 깨닫습니다. 내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야 겠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보고 아름답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ㅎㅎㅎ 과장이 심하다 .
쉽게 볼수 없는 꽃이라 더욱 신기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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