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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금혼초

사색의향기 2019. 09. 25. 오전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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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금혼초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외대로
곧게 서며 6~8월에 노란색 꽃이 핀다. 민들레를 닮아 '개민들레'로도 불린다. 


서양금혼초​


아침 산책길에 만난
민들레 같기도 하고 꽃다지 같기도 한
이름 모를 꽃 한 포기 집으로 데려오며
눈먼 욕심을 자책하는 k 시인의 시를 읽다가
누구 하나 탐낸 이 없어도
목초 씨앗에 묻어와
억세게 이 땅에 뿌리 내린
서양금혼초를 떠올린다
시인이여!
너무 자책마시라
꽃은 오늘도 세상의 빈틈을 메우며
어여쁘게 피어나리니
​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8개

강주화 2019. 09. 25. 오전 08:57

흔한 풀이름이 화려하기도 하여라~~ㅎ 흔하다고 표현해서 괄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꽃은 꽃.. 그 자체로 아름답고 경외롭기까지 한데 자주 보는 꽃, 이름까지 근사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서양금혼초, 꼭 기억 될 것 같습니다.

이봉철 2019. 09. 25. 오전 09:03

어느 들녁에나 볼수있는 꽃

김덕식 2019. 09. 25. 오전 10:42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9. 09. 25. 오전 11:18

민들레인줄 알았는데 서양금혼초라니 처음 듣는 꽃이름입니다. 개민들레가 훨씬 익숙하게 다가 옵니다. 감사합니다.

서용칠 2019. 09. 25. 오후 05:36

서양 금 혼 초 자식은 이꼴저꼴 다 보기싫어 베란다에 禁婚草 하나 심었다 어머니는 시집올 때 가져온 金婚草 화분하나 잘자란다 ***** 왜 댓글이 않달리지요 이름을 입력하세요란 말이뜹니다 ******

zuro59 2019. 09. 25. 오후 05:37

서양금혼초, 정말 민들레를 많이 닮았군요^^* 이름은 처음 듣지만, 민들레와 혼동하기 쉬운 꽃...토박이처럼 자라고 뿌리를 뻗었으니 개민들레라, 그래도 아름다운 꽃...좋은 글, 감사드려요^^*

안성훈 2019. 09. 27. 오전 10:29

민들레 인줄 알았는데 금혼초라 멋집니다.

김민재 2019. 11. 19. 오전 09:27

비슷하게 생겨도 자세히 보면 그차이가 있는 이 꽃처럼 사람도 겉모습만 보고 지레 판단하지 않게 자세히 살펴보는 마음을 가져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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