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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꽃
철쭉 : 전국 산지에서 자라는 낙엽떨기나무로 키는 2~5M 정도로 자란다.
잎은 가지 끝에 2~5장씩 어긋나게 모여나며 꽃은 4~5월에 잎과 함께 피며
꽃색은 연한 분홍색이다. 진갈래에 이어 연달아 피어 연달래라고도 한다.
철쭉꽃
연두가 흐르는 봄 숲에
연분홍 곱게 수를 놓은
철쭉꽃
어디선가 날아온
호박벌 한 마리
꽃 위에 앉으려 무진 애를 쓴다
앉으려 하면
바람이 꽃대를 흔들고
앉으려 하면
꽃이 수줍어 고개를 돌리고
어지간하면
돌아설 만도 한데
포기를 모르는 호박벌
기어코 꽃 위에 앉아 꿀을 빤다
초록숲을
흔들던 바람도 숨 죽인
봉밀의 시간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9개
지금 한창 수분을 할 시기....
지금은 오나가나 철쭉의 시간입니다. 풍성하고 화려하고 ... 벌들에겐 더할나위없는 일터겠지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철쭉이 온 세상을 울긋불긋 아름답게 수놓아서 마음도 흐뭇 벌들도 흐뭇
철쭉꽃의 수줍음, 호박벌의 도전, 봄은 자연을 끊임없이 만들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정문 입구에 환하게 피어 있는 철쭉꽃을 매일 보고 지나갑니다. 환한 꽃길이 있어 저절로 발걸음이 가벼운 하루가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철쭉의 모습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색감과 아름다움이 풍겨져 나오는거 같네요.
철쭉꽃이 한참 만발할 때이지요...호박벌은 참 보기 귀한 벌이어서 행운 같습니다...아직은 봄바람이 많이 불지만, 호박벌은 자기일을 기어코 해내는군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철쭉꽃(연달래) 처마끝을 핥으며 들어오는 봄볕이 어둑한 방을 밝일때쯤이면 진달래 피여난다 화전놀이에 취하여 한숨 자고나니 진달래 자리에 철쭉 피여나면 진달래인가하면 철쭉이요 철쭉인가하면 진달래인지라 연달아 피는꽃이라 연달래라 이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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