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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무 꽃

사색의향기 2020. 05. 27. 오전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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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무 :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지에서 자란다.키는 1~2m 정도이고 5∼6월에
지름 4∼5mm의 연한 노란색 꽃이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


국수나무 꽃


​산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에게
가까이에 사람이 산다고
넌지시 일러주는
국수나무 꽃


그래서일까
숲길을 걷다가
국수나무 꽃을 보면
이웃사람이라도 만난듯
반갑기 그지없다


중심에서 밀려나
숲 가장자리
사람의 마을 경계에 살면서도
길잃은 이에게 이정표가 되어주는
마음 따순 국수나무 꽃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1개

배승환 2020. 05. 27. 오전 05:56

들에 핀 꽃 한 송이도 세상에 표식이 되는데 우리네는 ~~~ 김형석 교수의 \"백 년을 살아보니\"에서 그분의 성찰을 본다 사람들은 사회와 격렬하게 살던 60대 후에 무엇을 할까? 자기에게 맞는 일로 사회와 세상에 흔적을 남기도록 시간을 쓸 수 있으면 역사는 더 아름다워질 것이요 모두가 명예와 돈에 대한 욕심이 허무함을 알았다면 행복한 삶이라 말 할 수 있으리라

문태성 2020. 05. 27. 오전 07:16

소박하지만 순수한 백색 꽃이 소담스러워 보입니다.

안성훈 2020. 05. 27. 오전 08:43

이름이 왜 국수나무일지 궁금하여 검색을 해 보았지만 명쾌한 답을 얻진 못했습니다. 이정표가 되어준다니 고마운 꽃이네요

강주화 2020. 05. 27. 오전 09:10

마음 따순 국수나무꽃... 무척 좋아졌어요~~^-^ 닮고 싶은 꽃으로 마음에 두어야 겠어요. 오늘도 감사해요~~

김덕식 2020. 05. 27. 오전 10:39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0. 05. 27. 오전 11:11

국수나무 꽃, 그래서 인가가 있는 곳에서 자라고 피는 것인가 봅니다. 다정한 이름, 먹고 싶은 꽃, 국수나무, 좋은 시에 시간을 냅니다. 감사합니다.

서용칠 2020. 05. 27. 오후 03:12

국수나무꽃 먼데서 바라보니 향이짙어 찔레인가 했더니 애련한 맛이없다 하얀 것이 아카시인가 했더니 배꼽시계 때가 되었는지 가지마다 국수발 널은듯하다

김민재 2020. 05. 27. 오후 03:44

국수나무꽃, 많이 보면서도 이제야 이름을 알게 되어 너무나도 기쁜거 같습니다.

정창훈 2020. 05. 27. 오후 07:45

국수나무꽃...이름에서 정감이 와닿네요^^*

zuro59 2020. 05. 27. 오후 07:49

국수나무꽃...마음이 따순 꽃...인가에 피어서 더 사랑스럽고 가까움이 느껴지는 꽃이네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문희 2020. 05. 27. 오후 09:42

나무의 줄기에서 속을 뽑아 소꿉놀이를 할 때 국수라고 하며 놀았던 데서 유래된 것이라네요. 이름도 예쁘고 맛있는 국수도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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