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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장미

사색의향기 2020. 05. 28. 오전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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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렸던 겨울 마음 끝

새싹이 피어나지 않을 것 같았는데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들 끝마다

푸른 눈물

작은 잎들이 매달려 있었다


눈빛이 서로 왕래하는 길거리 옆

어색하게 서 있는 담장 위

장미들이

붉은 가슴 드러내 보이며

오월 햇살 즐기고 있다



- 백원순 님

댓글 12개

배승환 2020. 05. 28. 오전 05:52

이제 생각나네요 그날! 아파트 정문 멀찍이 옆문 전등 위로 장미 줄기를 지나게 했는데 누군가 장미가 등 빛에 저렇게 아름다울 줄 알았는지 불빛이 반사되어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낮에 찍고 싶었는데 잊고 있었네요 마음에 그려 놓았음을 님의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강주화 2020. 05. 28. 오전 09:09

요즘 담벼락 곳곳에 덩쿨장미가 뽐내고 있더군요. 시인의 노래처럼 황홀한 장미꽃 전경으로 즐겁고 행복한 5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안성훈 2020. 05. 28. 오전 09:39

5월은 역시 장미입니다. 곳곳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장미 너무 좋아요^^

김덕식 2020. 05. 28. 오전 10:18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0. 05. 28. 오후 01:38

장미의 계절 6월이 곧 옵니다. 아름다운 시 함께합니다.

정창훈 2020. 05. 28. 오후 02:05

계절의 여왕을 상징하는 붉은장미, 화사히 만발하였더군요^^*

zuro59 2020. 05. 28. 오후 02:07

붉은 장미처럼 열정이 있었던 시절이 그립네요..감사합니다^^*

서용칠 2020. 05. 28. 오후 02:22

오월의 장미 누구를 후려낼려고 아니여도 봄바람에 싱숭생숭한데 작은 봄바람에도 요러코롬 요란하게 아양을 떠는고 아무려나 오월이면 찾아와주니 고맙구만이라

김민재 2020. 05. 28. 오후 07:17

5월의 장미만큼 아름다운 꽃이 있을까요?^^

문희 2020. 05. 29. 오후 03:01

아름다운 장미의 사연을 안고 5월을 넘어갑니다.

신의재 2020. 05. 30. 오후 04:59

조은 글 감사합니다~~^^

김종숙 2020. 07. 08. 오전 08:48

빨간 장미가 오늘도 흐드러지게 피어서 인사하네요 장미처럼 열정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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