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게시물 상세보기

세상보기

벌개미취 꽃

사색의향기 2020. 07. 22. 오전 01:21
3104


벌개미취 :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볕이 잘 들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50~60cm 까지 자라고 초가을에 지름이 4~5cm 의 연보라색
꽃을 피운다. '벌'은 곤충이 아닌 벌판을 뜻하고 '개미'는 꽃이 개미떼처럼 모여
핀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


벌개미취 꽃
​

마파람에

먹구름 몰려오는 천변에서

홀로 핀

벌개미취 꽃을 보았습니다

벌판 가득 찰랑이며

무리 지어 피는 꽃인 줄만 알았는데

어쩌다 홀로 피어

바람을 타고 있는 것인지

안쓰러워 한참을 지켜보았는데요

​

홀로 피나 모여 피나

여전히 곱고 어여쁜

벌개미취 꽃입니다

​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2개

배승환 2020. 07. 22. 오전 07:40

강풍에 밀리고 폭풍우에 쫓겨나 홀로 핀 벌개미취 시인은 안쓰럽게 바라보네요 꼭 닮은 꼴이 세균으로 만나지 못하고 내로남불의 해괴한 세상을 외면한 우리네 모습입니다. 연보라 꿈이라도 각지도록 피었습니다 그려

안성훈 2020. 07. 22. 오전 08:44

벌판에 모여피는 꽃이란 뜻이군요 연보라빛이 고운 새색시 미소가 보입니다.

김경익 2020. 07. 22. 오전 08:49

아름다운 글이 아침부터 향기롭습니다

강주화 2020. 07. 22. 오전 09:07

홀로 피나 모여 피나 여전히 곱고 어여쁜 벌개미취 꽃처럼 사람사는 세상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어디서든 머문 곳에서 향기나는 언어행실로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살아봅시다~^-^

김덕식 2020. 07. 22. 오전 10:04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0. 07. 22. 오전 10:50

산야에 피는 들국화의 종류도 가지가지 여서 얼핏 보면 모두가 한가지 이름으로 생각이 납니다. 벌 개미취 꽃, 오늘 확실하게 알아 두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창훈 2020. 07. 22. 오후 12:59

벌개미취꽃, 이름에 그런 뜻이 있었군요^^*

zuro59 2020. 07. 22. 오후 01:09

벌개미취꽃, 미처 모르고 보았던 꽃이름이네요...순수하고 예쁜 아이같은 꽃, 그래도 홀로 피어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꽃...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미덕 2020. 07. 22. 오후 04:00

살랑거리는 외로움 수척해보이는 갸녀림

문희 2020. 07. 22. 오후 04:13

국화과에는 예쁜 꽃이 많군요. 감사합니다.

서용칠 2020. 07. 23. 오후 04:52

벌개미취 구절초 쑥부쟁이 도 구별 못하는 주제에 詩人 이랍시고 주접을 떨었다 나는 시인이 아니고 是認만 할줄아는 얼간이 .

이봉철 2020. 07. 29. 오전 09:10

이쁜 들꽃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