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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잎쥐손이 꽃
사색의향기 2020. 11. 11. 오전 02:19
2770
사색의향기 2020. 11. 11. 오전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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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잎쥐손이 :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에서 자라며 산지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세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은 8 ~9월에 피는데 연한 홍자색이며
짙은 색깔의 잎맥이 있다.
세잎쥐손이
꽃보다
단풍이 더 고운
가을 끝자락
남녘에서 보내온 사진 속
들꽃을 본다
꽃 시절 지나
서울엔 낙엽이 지는데
남녘 섬엔
아직도 꽃이 피누나
꽃시절이 따로 있는가
꽃 피는 때가 그때라는 듯
수줍게 웃고 있는 세잎 쥐손이 꽃
내 안에도 아직 꽃눈이 남아 있을까
남 몰래 더듬어보는 명치 끝으로
소슬바람 스치는 가을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7개
문희
2020. 11. 11. 오전 09:50
늦가을, 계절의 아쉬움을 생각하며 읽습니다.
김덕식
2020. 11. 11. 오전 10:32
감사합니다...
이봉철
2020. 11. 11. 오후 04:17
감사
zuro59
2020. 11. 11. 오후 06:05
이젠 단풍보다 낙엽이 더 많아진 늦가을, 남녘의 꽃소식이 그립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zuro59
2020. 11. 11. 오후 06:06
향기메일이 오늘 역시 오지 않아서 늦게사 이렇게 들렀다 갑니다.
채성옥
2020. 11. 11. 오후 06:23
아... 저도 오늘 메일이 오지 않아 왠일인가 했는데... 다른분들도 못 받으셨군요. 대신 여기서... 매 주 수요일의 꽃편지는 더욱 기다려집니다.
김민재
2020. 11. 11. 오후 10:03
꽃잎의 자태가 매혹적이면서 단아한 아름다움을 깊게 보여주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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