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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화

사색의향기 2021. 07. 21. 오전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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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화 :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반관목. 높이가 1∼3m이고, 잎은 둥글며 꽃은 8∼10월에
연한 홍색으로 핀다. 무궁화에 비해 꽃이 대형이고 가지가 초본성인 점이 이채롭다.

​


부용화


소나기 긋고 간

여름 들판에

부용화 눈부시게 피었습니다

빗방울 머금고

환하게 웃고 있는 꽃이

어느 날의 당신을 똑 닮았습니다

젖은 머리 쓸어 올리며

수줍게 웃던

당신처럼 마냥 눈부십니다

속 없는 꽃은 곧 지고 말겠지만

내 안에

꽃으로 핀 당신은 질 줄 모르고

내 어둔 곳 헤메일 때마다

환하게

환하게 피어 나를 밝힙니다


​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1개

김재수 2021. 07. 21. 오전 08:25

아름다운 꽃과 시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1. 07. 21. 오전 10:26

부용산 오리길에.... 노래가 생각납니다. 여름의 꽃 부용화, 무궁화와 비슷해서 혼동됩니다. 고운시 감사합니다.

강주화 2021. 07. 21. 오전 10:42

부용화, 정말 무궁화 같기도 하네요~~^-^ 아름다운 꽃과 꽃을 노래한 시인의 노랫말이 미소짓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김덕식 2021. 07. 21. 오전 11:10

감사합니다...

김민재 2021. 07. 21. 오후 02:10

무궁화와 비슷하게 생겨서 그런지 위엄과 단조함이 물씬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안성훈 2021. 07. 21. 오후 02:19

꽃이 순해보이고 순박해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정창훈 2021. 07. 21. 오후 05:05

부용화가 아욱과 였군요...

zuro59 2021. 07. 21. 오후 05:08

무궁화 닮은 부용화, 폭염에 멀리 못나가 보지 못하였지만, 지금쯤 피어 날 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정인선 2021. 07. 21. 오후 08:19

김양애 원장님 지금은 어디에 계신지요 코로나 때문에 시청 컴 교실도 못가고 뵙고 싶어도 길이 없어 뵙지못하네요ㅠㅠ 어디에 계시드라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요 ~~^-^

문희 2021. 07. 22. 오전 10:40

꽃은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줍니다. 나를 밝히는 꽃이 사랑스럽습니다.

서용칠 2021. 07. 22. 오후 10:17

부용화 안방 마님들의 꽃이였다 사랑방에 부용화 심거두고 芙蓉堂 지여 시읊고 가락짓던 곳 芙蓉花는 서릿발에 꺽이지않던 양반가의 기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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