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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타오른 모닥불

사색의향기 2021. 10. 06. 오후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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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미소 건네던 소녀야 

철없는 시절은 그림자로 여울지고 

지난날 고이 숨긴 연분홍 사연들이 

선잠 깬 초록빛 웅성거림으로 

물안개 젖어 드는 아련함이란 

별이 노니는 호숫가 약속 돌이켜 

소슬 밤 지새우며 연서 보내나니 

꼬인 매듭 풀어보겠노라는 다짐은 

동녘 피어오르는 간절한 향기라 

살랑바람으로 다가온 여인이여 

뒷동산 모닥불 지펴 어둠 밝혀보자꾸나. 

- 정채균님

댓글 13개

강주화 2021. 10. 07. 오전 09:15

모닥불 추억의 시절, 그립습니다. 통키타 연주에 맞춰부르던 노래들.... 긴머리 소녀야~ 조개껍질묶어~ 다 어디로 갔을까요?^-^

김덕식 2021. 10. 07. 오전 10:26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1. 10. 07. 오전 11:07

아련한 어린시절의 추억이 솔솔 풍기는 아름다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감사합니다.

문희 2021. 10. 07. 오전 11:26

참으로 그리운 환경입니다. 모닥불이 주는 아름다운 사연을 느껴봅니다.

김민재 2021. 10. 07. 오후 01:13

모닥불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우정은 오랜 기억과 추억으로 남는거 같습니다.

정창훈 2021. 10. 07. 오후 03:14

어느 사이 모닥불 피울 계절이 다가 왔네요.

zuro59 2021. 10. 07. 오후 03:16

언제 다시 모닥불 피울 날이 올지 기약은 없지만, 그래도 이글로 달래봅니다. 감사합니다 ^^*

안성훈 2021. 10. 08. 오후 02:59

꺼진듯 보이는 불씨에서도 다시 불꽃이 일어나듯 우리 마음에 불을 활활 태워보길 기대합니다.

김종숙 2021. 10. 08. 오후 03:50

모닥불 피고 옹기종기 둘러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던 학창시절이 그립네됴 내 가슴에는 아직도 모닥불이 피고 있는데 육체는 사그러지고 있는 느낌

서용칠 2021. 10. 09. 오전 11:15

어린시절 어려웠던 그 시절 모닥불은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화롯불이였고 막대로 이리저리 휘저우면 먹거리가 나왔다 모닥불은 한국인에게는 정다운 그리움이 쌓여있다 .

이봉철 2021. 10. 13. 오전 08:33

다시 한번 타오르도록 해야죠

신의재 2021. 10. 16. 오후 01:17

감사합니다

이봉철 2021. 11. 02. 오전 08:20

모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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