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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까치수염
갯까치수염 : 앵초과의 두해살이풀로 주로 바닷가에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밑에서
가지를 치며 키는 10cm~40cm 정도로 큰다. 7~8월에 흰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려 핀다.
갯까치수염
한겨울
난대식물원에서
여름에 피는 갯까치수염을 본다
꽃 필 때도 모르는
철부지꽃이라고 혀를 끌끌 차다가
갯까치수염이
철 모르는 게 아니라
온실 안의 따뜻한 공기가
여름이라 착각하게 한 것은 아닌지
생각을 궁글리다가
삶의 겨울 들머리에 선 나를 돌아보며
생각한다
나로 하여금 철을 잊고
맘껏 꽃 피우게 할 햇살 같은
그런 사람 어디 없는가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6개
철을 잊고 피는 꽃, 종종 볼 수 있어요.ㅎ 사람이라고 꼭 철이 다 있는 것 아니겠죠? 한해가 또 지나갔다고 늙는다고만 생각하지 맙시다~^-^ 오늘도 신나게~~
수염을 애지중지하는 사람들이 데모하지않는것이 이상타! 마스크를 벗어야 멋진 수염을 자랑하는데 왜 원로라 자칭하는 자들은 수염을 길를까 ! 권위를 세우려하나 , 꼰대밖에서 벗어나지못하리 .
감사합니다.
.
사람이 만든 온실속에게 착각으로 피는 겨울나기 꽃이 보기 좋습니다.
나를 맘껏 꽃 피우게 할 사람 찾기 쉽지 않을겁니다. 내가 먼저 남을 꽃 피우게할 수 있다면 ---
시원시원하고 영롱한 모습이 생기 넘치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거 같습니다.
갯까치수염, 꽃이름은 몰랐어도 오랜 기억 속의 꽃
식물원에서는 꽃을 볼 수 있지요. 가보고 싶네요. 어서 코로나가 물러서고 나면요. 따듯함이 담긴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좋은 글입니다.
백합을 닮았어요 온실속의 꽃이지만 반갑고 좋습니다.
예쁜 꼿 소개 감사하고 햇살 같은 사람이 못된 것 아닌가 생각하니 뜨끔합니다.
저마다 자기만의 미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꽃의 아름다움에 빠졌습니다.
아름다운 꽃이어라
갯까치수염꽃 너는 왜 그이름을 얻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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