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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빗살나무

사색의향기 2022. 01. 18. 오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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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빗살나무 : 노박덩굴과의 낙엽 소교목으로 5~6월 연한 녹색 꽃을 3~12개씩 지난해
나온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 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암수딴그루의 단성화이며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꽃밥은 흑자색이다. 열매는 10월에 분홍색으로 익고 열매가
다 익으면 4개로 갈라지며 분홍색 껍질에 쌓인 빨간 씨가 나온다. 머리 빗는 참빗의 살을
만드는데 이 나무를 써서 ‘참빗살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說)이 있다



참빗살나무


세상에서
가장 어여쁜 게 꽃이라지만
꽃보다 고운 열매도 있다는 걸
늦가을 산길에서
참빗살나무 분홍열매를 보고
뒤늦게 깨닫는다
지난 봄 꽃 필 때엔
오월의 신록에 가려
꽃피는 줄도 모르고 지나쳤는데
자신도 뜨겁게 살았다는 듯
저리 곱고 부신 열매를 내어 달다니!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8개

강주화 2022. 01. 19. 오전 09:31

꽃보다 고운 열매라, 참빗살나무의 열매를 일컬어 시인이 노래한 고운 열매라는 글이 오늘아침은 무척이나 아름답게 들리네요~~^-^ 감사합니다.

김덕식 2022. 01. 19. 오전 10:12

감사합니다.

서용칠 2022. 01. 19. 오후 01:29

옛 어머니들의 일상품으로 세가지를 들었다 동백기름 참빗 경대

zuro59 2022. 01. 19. 오후 02:10

참빗살나무, 열매를 보며, 저의 인생도 저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답게 맺어가길...감사합니다 ^^*

김민재 2022. 01. 19. 오후 04:04

이름의 유래를 알수록 재미난 재미와 흥미를 더욱 느낄수 있는거 같습니다.

문희 2022. 01. 20. 오전 09:58

그 꽃과 같이 뜨겁게 살았다고 얘기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안성훈 2022. 01. 20. 오전 10:08

꽃보다 더 고운 열매라, 제 삶에서도 꽃같은 시간보다도 이후의 열매가 더욱 곱게 맺길 기대해봅니다.

이봉철 2022. 01. 24. 오전 10:50

참빗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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