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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이렇지

사색의향기 2022. 03. 21. 오후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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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강아지는 강아지.

그 강아지는 아마도 바구니 안에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있겠지.

그러다 조금 자라면 순수한

갈망 덩어리가 되는 거야.

그게 뭔지 알지도 못하면서.

그러다 누군가 그 강아지를 안아 들며 말해.

“이 아이 데려가고 싶어.”

- 메리 올리버, 시집 '개를 위한 노래' 중 '시작은 이렇지'

그렇게 데려온 강아지가 십오 년을 함께 하다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품에 안겨 떠난 반려견.

많은 시간이 고스란히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배운 것도 느낀 것도 많아서, 또한 행복했다고 말하렵니다.

반려, 친구로서.

댓글 11개

김민재 2022. 03. 22. 오전 09:45

가끔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동물에게 위로 받게 되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강주화 2022. 03. 22. 오전 09:58

반려라는 뜻을 생각해봅니다.

박종영 2022. 03. 22. 오전 10:23

반려견, 반려동물, 사람과 함께 하는 반려를 의미하는 것인지? 아무튼 방안에서 개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을 sbs 동물농장에서 많이 봐 왔습니다. 참으로 대단한반려견의 사랑이 보였습니다.

이봉철 2022. 03. 22. 오전 10:46

16년을 같이 보낸 우리 반려견도 2년 전 멀리 갔습니다 늘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늘 우리들 옆에 있어주었습니다 지금은 저 먼곳에서 잘지내고 있겠지요.

김덕식 2022. 03. 22. 오전 10:55

감사합니다...

서용칠 2022. 03. 22. 오후 01:33

강아지는 강아지고 강아지가 크면 개가된다 개는 개처럼 놔두고나 개처럼 키우면된다

정창훈 2022. 03. 22. 오후 01:42

예전의 반려묘가 그립습니다.

zuro59 2022. 03. 22. 오후 01:44

강아지는 키워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고양이는 보낸 적이 있네요. 그때는 애완인 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반려였던 고양이,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숙 2022. 03. 22. 오후 02:49

강아지를 기르지 못하지만 사람과 함께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함께 가는것 같아요

안성훈 2022. 03. 22. 오후 04:50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반려자와 반려견의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이봉철 2022. 05. 31. 오전 08:36

시작은 미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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