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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사색의향기 2022. 03. 23. 오후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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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아침 햇살에

봄인가 하고

속적삼 바람으로

빼꼼히 문 열어보니

어이쿠 깜짝이야

엎드려 숨어 있던 겨울

벌떡 일어서서

와락 목덜미 걸머잡네

해마다 너의 심통에

몸살감기 앓았는데

아뿔싸,

올해 또 당했네. 

- 류인순 님

댓글 11개

신의재 2022. 03. 24. 오전 08:13

감사합니다ㆍ절감하루 ㆍ 하루되세요

이봉철 2022. 03. 24. 오전 08:44

봄을 시샘하는 겨울

강주화 2022. 03. 24. 오전 09:03

정말 봄이구나 싶으면 바람이 차갑고 진짜 봄이 왔구나 했는데 춘설이 내렸습니다. 꽃샘추위, 대단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길요.

김민재 2022. 03. 24. 오전 09:57

진정한 눈꽃을 연상케 하는 모습인듯 합니다.

박종영 2022. 03. 24. 오전 10:32

보리필 무렵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 다는 꽃샘추위, 그것들 함부로 여기다가 몸살칩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22. 03. 24. 오전 10:50

감사합니다...

정창훈 2022. 03. 24. 오후 12:31

꽃샘추위, 이제는 가겠죠 ^^*

zuro59 2022. 03. 24. 오후 12:34

남쪽에서 꽃 소식 들려올 무렵, 잊지 않고 오는 꽃샘추위, 잘 넘겨야겠어요. 재치있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서용칠 2022. 03. 24. 오후 01:46

춘분날 겨울이 추위를 몰고와서 봄을 나누어 갖자고 심술을 부려서 봄 허리 반을 뚝떼어 주었건만 이번참에는 꽃피는것이 심통이나서 매운 바람을 보내고있는갑다.

안성훈 2022. 03. 24. 오후 02:50

이 꽃샘추위가 지나야 한단계 더 도약하여 따뜻해 지겠지요

김종숙 2022. 03. 25. 오전 11:51

봄을 시샘하는 추위 봄과 겨울사이에서 우리의 마음을 흔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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