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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사색의향기 2022. 12. 15. 오전 12:50
1969


하늘 맞닿은 바다

눈으로 선 하나 그어

수평선이라 부르고

하늘 맞닿은 땅

눈으로 선 하나 그어

지평선이라 부르니

그대와 나 사이

마음으로 그은 선 하나

무슨 선이라 부를까

조금만 더 다가서면

모두 한순간에 

허물어질 그 경계선.

- 류인순 님

댓글 9개

강주화 2022. 12. 15. 오전 09:18

조금만 더 다가서면 한순간에 허물어질 그 경계선, 묵직한 감동이 밀려오네요~^-^ 우리가 스스로 그어본들 소용없는 선들을 생각해봅니다.

박종영 2022. 12. 15. 오전 10:37

자연과 사람과의 거리, 꽃과 나비의 간격, 그리고 연인과의 거리는 언제나 좁혀지지 않는 경계선이 있습니다. 조금만 더 다가가면 허물어 지는 경계선을 생각합니다.

김덕식 2022. 12. 15. 오전 11:32

..............

서용칠 2022. 12. 15. 오후 12:45

해평선은 노을지면 없어지고 철책선은 다가서면 없어진다 경계선은 하트를 포개보자 .

정창훈 2022. 12. 15. 오후 10:37

그 경계선을 허물고 털고...

zuro59 2022. 12. 15. 오후 10:39

마음이 닿으면 허물어질 경계선이지만, 또 그만큼 가끔은 간격을 떨어뜨려 두고 지켜보기도 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

이종수 2022. 12. 16. 오후 05:41

사랑선이라 하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김민재 2022. 12. 19. 오전 10:40

푸른 바다의 경계선은 항상 끝이 아니라 머나먼 시작이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거 같아요.

문희 2022. 12. 20. 오전 10:08

허물어질 경계선이니 믿을 수 있는 마음이 더욱 소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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