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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안의 풍경

사색의향기 2025. 06. 24. 오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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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이 쌓인 다랑이논으로

아침 햇살이 물드는 군요

지금 이순간 만큼은

이 사소할 법도 한 다랑이논 풍경이

먼 이국의 만리장성보다 에펠탑보다

아니 인간이 만들었다 뽐내는

그 어떤 풍경보다 제겐 아름답습니다

저 햇살든 다랑이논 풍경 안에는

내 어머니의 온기가 퍼져 있으니까요

내 아버지의 입김이 서려 있으니까요

당신과 나, 우리안에 있는 풍경이니까요

사진.글 - 류 철 / 경주에서

(지난 향기메일 중에서 엄선하여 다시 보내드립니다.)

댓글 3개

강주화 2025. 06. 25. 오전 07:13

세상의 온갖 풍경도 내 안과 우리 안의 풍경 만 할까요~~^-^ 향기촌의 오늘 아침이 무척 상쾌하네요~~

박종영 2025. 06. 25. 오후 01:58

아름다운 풍경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종수 2025. 07. 09. 오후 07:53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풍경이 사람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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