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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어제와 같은 글)
삼안 2004. 10. 23. 오전 12:00
8325
삼안 2004. 10. 23. 오전 12:00
8325
찰나 /
돌 하나 맞은 수면
화들짝 놀라 비껴 서는가 싶더니 한 뼘도 안되는 밖의 것들 하얀 포말의 날개를 퍼득인다.
퐁 -
경쾌한 소리가 정적을 깨트리고 저 멀리 물새 한 마리 힐끔거리는가 싶더니 잠시 멈췄던 길을 이으며 안개 속으로 마저 걸어간다.
물방울은 날개가 없어 우주만 품에 안고 자잘한 웅덩이 속으로 하나 둘씩 곤두박질치고
술 취한 돌멩이 비틀대며 아래로 아래로
추락하는 찰나.
그때에 내가 있었다.
...죄송합니다. 어제 썼던 글인데... 글이 안보여 다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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