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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병속의 삶 -
김경건 2005. 02. 24. 오전 12:00
7821
김경건 2005. 02. 24. 오전 12:00
7821
- 유리병속의 삶 -
눈을 뜨며 그대가 보였습니다.
TV 속에서 항상 웃음을 띤 얼굴
바로 그대였습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간밤에 오고 갔던 메일들을 뒤져보며
오갔던 이야기들을 다시금 읽어내려
간밤의 풋풋함을 느껴봅니다.
언제나 그대는 행복한 사람처럼
웃고 있었죠... 세상을 다 얻은 듯,
그래서 행복한 삶의 한부분을 살아가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어느날 보여진 그대의 모습은,
유리병 속에서 웃음진 인형이었습니다.
유리병 속에서만 미소를 띄운
그대는 유리병속의 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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