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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세요. ◆

꿈꾸는어린왕자 2005. 04. 01.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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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세요. ◆

가슴속에 담긴 우물,
그속에 물이 넘쳐 흐를 때,
넘쳐 흐르는 눈물로 인하여,
가슴속이 깊은 심해처럼 느낄 때,

그대가 퍼내지 못한 눈물의 샘을
작은 한마디로 퍼내어 보세요.
하고 싶은 말,

수 없이 되뇌일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 그 이야기가 사랑이라면,
햇빛이 비추는 날에 그대 가슴을
활짝 열어 나를 아는 그사람에게

사랑해요 라고 말하세요.
전류에 감전된 듯
가슴이 저릴 만큼,

사랑이라 말하세요.
깊은 상처가 메마르고
그곳에 어여쁜 봄날의 꽃이
자리 잡을 수 있게

그대 가슴속에 담긴
사랑, 떨림을 숨김없이
나를 아는 그사람에게

말하세요.
햇볕 좋은 봄날에 꽃잎을
피울 수 있도록,
사랑한다고 말입니다.

댓글 1개

화성인 2005. 04. 02. 오전 12:00

순간 가슴이 두근,거렸네요. 사랑, 단어 자체로도 이렇게 사람마음을 설레게하는군요. 그 사랑이 봄과 연결되니 이렇게 멋진 시가 되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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