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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감추리라
박종영 2005. 04. 26.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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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영 2005. 04. 26.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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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감추리라 눈물을 감추리라 그대와 약속한 하늘 아래 하얀 꽃비 바람 불던 날, 다시 만나주는 기쁨을 위해 초승달 눈썹과, 나지막한 산의 코앞에 놓인 고향의 냇가 버들꽃과, 윤곽만으로 기억하기 어려운 빛깔 고운 그날의 그대 모습, 그리움이 솟을 때마다 바닷물처럼 일렁이고 산바람 소나무 숲을 파고들듯 무지하게 슬픈 사랑으로 일깨워 주는 날 까지, 단꿈을 꿀 수 있게 사랑의 자유가 허락될 때까지, 오로지 처음의 눈물을 감추리라. 글/박종영 - 영상/이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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