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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최인구 2005. 05. 20.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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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아한

  • 다문 입술이 단아해 보입니다.
    말수가 없는 것은 아니나
    한마디 내 뱉음에 절제가 묻어 나옵니다.

  • 웃는 모습이 단아해 보입니다.
    기쁜일에 너무 도취되지 않고
    한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며 웃는모습이
    겸손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합니다.

  • 우는 모습이 단아해 보입니다.
    무엇에 限이 매여 흘리는 눈물이지만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는 마음없이
    스스로를 정제하고자 하는 노력이
    청순도 가련도 해보입니다.

  • 서있는 뒷모습이 단아해 보입니다.
    한 발 내딛는 발걸음에 결코 서두름 없이
    차분히 가야 할 곳으로 향하는
    걸음이 지혜로워 보입니다.

  • 생각이 단아해 보입니다.
    내 손에 이익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나보다 옆사람의 처지를 염려하는
    포근한 마음 씀씀이가 고와 보입니다.

  • 눈빛이 단아해 보입니다.
    상대방을 바라봄에 있어
    이것저것 재지 않는 당신의 눈빛에
    계산이 없어 보입니다.

  • 당신처럼 단아한 여인이 있어
    병들어 가는 세상에 아직
    치료할 약초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 늘 단아한 모습 마음속으로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7개

최인구 2005. 05. 20. 오전 12:00

운영자님! 저 글 수정하러 들어갔다가 당황스러웠습니다. 글행이 완전히 없어지고.. 그냥 쭉 한줄로 늘어서는 바램에 다시 썼습니다. 수정하기가 무서워 집니다. ㅋㅋㅋ

운영자 2005. 05. 20. 오전 12:00

에고....죄송합니다. 메모장으로 글 작성 후 복사하여 넣으시면 편합니다....^^*

운영자 2005. 05. 21. 오전 12:00

앗....제목 그대로 단아한 배경으로 바뀌었네요...^^*

아이리스 2005. 05. 21. 오전 12:00

맘에 드시려나......

최인구 2005. 05. 21. 오전 12:00

아리리스님!!!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분홍빛이 참 어울리네요 님 덕분에 썰렁했던 글이 포근해졌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정자 2005. 05. 23. 오전 12:00

너무 예쁘네요~~ 글이 더 빛나는 군요.^^

양인선 2006. 01. 10. 오전 12:00

글이 지으신 그 마음이 단아하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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