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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장사
최인구 2005. 06. 16. 오전 12:00
7618
최인구 2005. 06. 16.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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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장사
내가 오늘 준 마음 내일 갚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평생 쓰세요
당신이 내게 준 마음 매일매일 갚겠습니다.
한푼 두푼 조금씩
이상하게도 당신이 준 사랑은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
아마도 저는 욕심이 많은가 봅니다.
또 주세요
이상하게도 내가 당신에게 준 사랑은
주어도 주어도 채워 지지가 않습니다.
아직 저의 정성이 부족한가 봅니다.
또 받으세요
이렇게 사랑을 하며 마음장사를 배웁니다.
줄 때는 댓가없이, 받을 때는 소중하게
이것이 마음장사에 상술인가 봅니다.
10년 20년후 내 모습에 바램이 있다면
손에 쥔 금 덩어리 보다 마음에 부자가 되어
있었으면 합니다. 또 그렇게 살겠습니다.
글 / 최인구
댓글 1개
유민자
2005. 06. 22. 오전 12:00
'줄때는 댓가없이 받을때는 소중하게'..이글을 몇번을 되뇌입니다. '마음이 마음속 깊이 저 안쪽에 간직했다가 이렇게 한푼 두푼 마음장사를 따라하라'합니다.' 저는 알고도 지나치는 심성에 마음상술을 공부하고 갑니다. 좋은 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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