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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란이
앞으로 나란이
앞으로 나란이...
많이 해봤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
좋아하는 감정? 호감?
하여튼...그 모든 것을 편의상 사랑이라고 표현하겠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를 돌아보지 못한다.
나에게 등을 보이고 있다.
난 그 사람에게 가까이 서있다.
하지만, 결코 가까이 있을 수는 있으나 어깨에
닿을랑 말랑해야 한다.
그게 앞으로 나란이다...
그 사람은 나를 느끼지 못한다.
누군가 자기 뒤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도 있지만,
그게 나인지는 모른다.
절대 고개를 돌리는 법이 없다.
내 뒤에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난 언제나 내 앞에 있는 그 사람의 뒷모습만을 최대한 가까이서
볼 수 있을 뿐이다.
그 사람이나, 나나, 내 뒤에 있는 사람이나,,,
서로의 얼굴을 모른다.
앞모습을 보여주지도 않는다.
떠들면 안된다.
그냥...묵묵히 줄을 서야 한다.
오래동안 앞으로 나란이를 하고 있으면, 팔이 아프고.
이내...온 몸이 아파서 몸부림을 친다.
엉뚱한 자세로 그나마 편한상태를 잠시동안 유지한다.
그렇게 몸부림을 치다보면,,
그 사람말고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짝사랑은...앞으로 나란이다.
글 / 강준현
댓글 2개
짝사랑은 앞으로 나란히.. 그래서 그 사람밖에 보이지 않나 봅니다.
그렇군요, 그래도 앞으로 나란히를 하고 있는 팔은 아프지만 행복했던것 같아요. 뒤로돌아를 하기전까지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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