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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잔의 추억 (칠행시)

최인구 2005. 07. 29.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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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잔의 추억 (칠행시)
소
탈한  친구의 성격 탓에 오늘도 우리의 발검음은 포장마차로 향합니다.

주된 얘기가 학창시절 추억이며, 짝사랑 얘기며, 아무튼 10년이 넘도록 얘기 꺼리는 달라진게 많지 않습니다.

한 잔 또 한 잔에 머리와 몸은 취해가도 우리의 우정은 들이킨 소주 잔 만큼 늘어만 갑니다.

잔잔히 술기운이 오르면 친구와 어깨동무 하며 포장마차를 나와

의젓하게 걷고 싶지만 몸이 안 따라 주는 것을 원망하며 서로에게 자기 몸을 의지합니다.

추하게 사는니 하루를 살아도 사나이답게 살자고, 밤 하늘에 맹세하며 일상의 고단함을 위로합니다.

억수 같이 비가 쏟아지는 오늘, 소주 한 잔 걸치러 그 곳으로 갑니다. 들어서니 어~ 친구가 있네요!!!

    반갑다~ 친구야!!!

댓글 3개

최인구 2005. 07. 29. 오전 12:00

어제 간만에 친구랑 거하게 소주 한 잔 하면서 떠오른 생각을 적어 봅니다. (원석아! 어제 잘 들어갔냐? 담엔 내가 쏠께)

운영자 2005. 07. 29. 오전 12:00

캬~~~기가 막힌 칠행시 이군요...^^*

양원석 2005. 08. 01. 오전 12:00

고맙다 친구야^^. 참!! 집사람과 날잡아서 한번 놀러갈께^^*. 애들은 빼고 단 둘이서 간다. 내일이 내 생일이쟌냐^^. 건강하고 나하고 약속한거 빠른시일에 지켜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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