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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 은혜를 아는가? ◆

꿈꾸는어린왕자 2005. 08. 12.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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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 은혜를 아는가? ◆
삶이 취하고, 취해, 어지러움에 물든 현실만이 눈 앞에 보일 때,
어느 누구의 어깨에 기대어 울어볼까, 아니, 잠시 작은 휴식 같
은 위로라도 받아 볼 수 있을까...
상념은 아무도 치유해주지 못한체 세월이 흘러 내 자신이 경험
으로 격고 나서야 이해가 될 때, 그 때서야 상처가 아물기 시작
한다.
눈물이 흘러내려 나를 처량한 한 생명으로 만들 때, 아무런 저항
없이 세상만을 원망해 본다. 나를 내 스스로 분노하게 만들고 비
교로 써, 더 없이 뜨거운 마음을 만들어 세상의 불을 가슴에 담는
다. 그리고 벼갯잎 적시고 적셔 나만을 위로하기 위한 자릴 만든
다.
어쩌면 그것이 나를 위하고 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어려서 할머니의 절규, 그속에 담긴 삶의 진액을 이제서야 알게되고
그 어지러운 마음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분의 사랑을 잠시나마 느껴
본다.
알 수없는 서러움, 그 안에서 다가오는 위로감. 은혜란 느껴 보지 못
하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다 했다. 어쩌면 이것이 은혜일까. 하곤 고
민해본다. 일상속 거리에서 보이는 사람, 그 사람들의 모습을 보곤
눈시울을 적셔본다.
저 사람은 은혜를 알고 있을까... 삶이 깊어진 우물처럼 파이고 파일
때, 그제서야 은혜를 이해하고 그 안에 담긴 꿀맛 같은 사랑을 맛본
다. 어쩌면 그리도 나를 주체 할 수 없게하는지... 오직 그분만이 아
시고 그분만이 느끼는 포근함일 것이다.
은혜를 잃어버리고 각박한 세상만을 바라보며, 그속에 담긴 것에 집착
하는 사람, 과연 이러한 사람이 은혜를 이해하기 까지 얼마의 시간이
필요하며, 또한 얼마나 많은 것을 격어야 할까.. 고민해 본다.
은혜... 어떠한 말로는 이해 시킬 수 없음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누구도
표현 할 수 없는 깊은 나의 안식처, 언제나 힘을 주는 원동력이기도 하
다.
혹시 그대는 아는가? 신께서 주신 선물 은혜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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