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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바램
여인의 바램
뒤 돌아 선 그녀의 발자국을 하나 둘 세워보며
끝이 보이지 않는 미련에
마음 한구석이 매여 옵니다
스물살 고운 나이에
모든 마음의 여유를 나에게 주었던
그녀를 나는 도저히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애써 잊고 싶은 생각도 없고
다시 그런 사랑이 찾아 온다 할지라도
그것은 결코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그려보라 하면 맘속에 담아둔 풍경이 있게지요…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그런 풍경!!!
나에게도 아름답게 그릴 수 있는 풍경이 있어
가진 것이 넉넉치 못한 형편이지만
그리지 못하는 가난 보다는 나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내게 사랑이라는 세상의 오묘한 느낌을
가르쳐 준 그녀에게 어떤 보상을 해야 합니까?
무엇을 바라지는 않겠지만 드리고 싶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바르게 살면서
그녀가 좋아했던 사람이 결코 못난 사람이
아니 였다는 것을 보여주겠습니다.
그래야 당신이 나에게 준 사랑이 더욱 빛 나겠지요.
내가 사랑한 여인의 바램은 끝까지 저를 위한
그녀의 기도임을 깨닭은 지금… 눈물이 납니다.
글 / 최인구
댓글 3개
애틋하네요... 추천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바르게 살면서 그녀가 좋아했던 사람이 결코 못난 사람이 아니 였다는 것을 보여주겠습니다 --------------------------------------- 아주 단순한 진리인데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정말 애틋하네요...
realad 님!, 누룽지 님! 격려와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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