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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아침
글 / 유태복
지난 밤새 구슬피 노래하던 귀뚜라미
지친 듯 어디 쉬러 갔나?
고운 햇살만 아침을 노래한 듯
대지를 포옹한다.
너울거리는 가을바람
파란 호박잎 어루만지며
노란호박꽃잎에 뽀뽀를 한다.
파란 잎 노란 호박꽃 큰사랑
둥글둥글 왕 호박 잉태하며
가을은 영글어간다.
댓글 7개
가을이 영글 때 지난 여름 잃었던 것들도 모두 영글면 좋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온다더니 비온 뒤 햇살이 눈부십니다. 어제 갑자기 내린 비로 젖은 마음 오늘은 예쁘게 말려야겠습니다.
고운 마음으로 제 글에 쉬고 가심을 진신으로 감사 드립니다. 보람차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유태복님의 글 덕분에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되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되세요....^^*
운영자님 제 졸작에 풍성한 마음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운영자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만 지속되시길 멀리 제주에서 기원합니다. 시간 나시면 제 문학서재에도 들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http://tbyscbok.kll.co.kr)
유태복님 시인 등단을 축하드리며 또한 아름다운 글 가득찬 서재 방문을 허락하여 주어 감사드립니다. 제주의 푸른 바다가 눈에 선하네요....^^*
저도 그 동네에 작은 방 하나 얻어 살고 있답니다. 늦었지만 등단 축하합니다.
회사 국정감사 받느라고 긴장속에 대기 하고 뒤치닥 하다 보니 이렇게 늦게 님을 만나게 됨을 이해를 구합니다. 조여선님 제주 우리동네사신다고 하니 반갑습니다. 언제 기회있으면 호프라도 한잔 할 기회를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아참 저는 소주는 안 마시는 것을 사전에 알려 드리오며, 제일 좋아 하는 것은 제주막걸리 한병이 딱입니다. 기회 있으면 제 서재에 들려 프로필에 제 모든 연락처 다 오픈했으니 연락 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아참 운영자님도 제주에 오실때는 꼭 연락 주시면 저 그냥 안 보냅니다. 꼭 제주막걸리 한 잔은 대접하겠습니다. 두분 좋은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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