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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향한 통로
박종영 2005. 09. 12.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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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영 2005. 09. 12.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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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향한 통로 바쁜 초가을 오후 무더운 여름 내치고 지친 햇살이 샛강 돌아 산허리 감고 부추긴다. 그때마다 찾아와 풍성한 꿈을 건네는 포만의 시절 살찐 결실의 미소가 시름의 간격에 스며들고 욕망을 약속하는 저녁노을 빛으로, 따스한 아랫목은 언제나 사랑의 둥지를 튼다. 대나무 굴뚝 낮은 지붕 아래 살아온 버거움을 실하게 실어주던 그리운 어머니, 믿음으로 일궈내는 든든한 그 땅의 그리움을 향한 통로에는, 청명한 산과 강이 오랜시간, 귀향의 성찰을 기다리고 있었다. 글/박종영 |
댓글 4개
은비녀
2005. 09. 12. 오전 12:00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청명한 산과 강은 기다리고 있것만 그리운 얼굴들은 이제 모두 보이질 않습니다. 명절이 다가오니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사무치네요. 늘 귀한 글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길 빕니다.
余宣
2005. 09. 13. 오전 12:00
믿음과 사랑 앞에서는 두려울 게 없는 법. 님은 이미 그리움을 향한 통로를 알고 있는데 무슨 구구한 말이 필요하리. 시름의 간격은 이미 좁아져있는데...
최인구
2005. 09. 13. 오전 12:00
욕망을 약속하는 저녁노을 빛으로, 따스한 아랫목은 언제나 사랑의 둥지를 튼다 '노을을 그리며 읽으니 노을 표현이 짱 입니다요' 은비녀 님! 이번 모임에도 오실거죠^^* (에머랄드님, 소리님 도 모시고 오세요) 여선 님! 의 꼬리글이 있어 사색의 향기가 포근해지는거 같아요! (자유게시판 1530번 학생이 여선님의 꼬리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불쌍한 학생이니 좀 도와주세요^^) 박종영 님! 께서도 시간 나시면 한 번 들려 주세요
박종영
2005. 09. 14. 오전 12:00
머물러 격려말씀 올려주신 은비녀님 여선님 최인구님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에는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건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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