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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새벽
박종영 2005. 10. 06. 오전 12:00
6127
박종영 2005. 10. 06.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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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새벽투득, 새벽녘 뒷산 알밤 빠지는 소리에 가슴 졸이는 청상의 하얀 겨드랑이 속살, 달빛이 건드린다 그리움이 미워 새벽달도 지친다. 마음 숨기고 사랑을 지키면 환한 길 위로 들려오는 기다림의 웃음소리, 고운 향기 들고 찾아오는 눈빛을 향해 별것 아닌듯 손 저어 외면해도 찾아드는 몸부림은 부질없이 뜬다. 산맥을 넘어 한 송이 꺾이고 나면 절벽 같은 후회가 밀려오는 것도, 꼭짓점 흩고 내려오는 절정의 시간도, 찰나에 허물어지는 하얀 새벽이거늘 그 누구도 탓하지 않는 사랑의 노예다. 시/박종영....영상/雪野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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