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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말한다
김종윤 2006. 01. 14. 오전 12:00
7452
김종윤 2006. 01. 14. 오전 12:00
7452
바다가 말한다.
바다가 파란 걸
내린 천에서 알았어.
연어가 내게 작게 속삭이데
그리워 멍이 든 거라고
놀랬지, 정말 처음 듣는 소리거든
정말 그래 사랑하면 아픈 거야
왜 아프지 두근두근 아닌 거야
아 이제야 짐작이 가
얼레가 왜 내 곁을
떠나려고만 한 지를
그럼 그 것도 사랑이네
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느냐고
그 것은 나도 알 수 있어
그리운 눈물이잖아
어떻게 알았느냐고
간절 곶에서 유채가 자랑하데
그래 맞아
파도가 말 했어
그럼 왜 파도는 소리를 내지
그 것도 몰라
그리워 말 못하는
처절한 울음소리야.
그래 고마워
나 다시 내린 천으로 갈래
연어가 너무 보고 싶어.
200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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