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돌 하나 던지면
박종영 2006. 02. 15. 오후 02:03
6487
박종영 2006. 02. 15. 오후 02:03
6487
|
돌 하나 던지면 무심코 강물에 돌 하나 던진다 퐁당 소리, 동그라미 파장의 웃음이 겹겹이 층을 이루며 닿은 곳, 하늘 구름이 물결 이랑에 숨가쁘고 침잠의 깊은 곳에서 돌 하나, 서러운 몸짓으로 허기진 세상 역겨워 숨어드는 지혜의 시간 펴는 사이 닮아 보고 싶은 세월이 어느 만큼 성장을 멈추었을 때, 그 달아진 돌 한 개 아직 융합의 틀을 빗나간 물살에 부대끼며 소리 내어 울겠지. 글/박종영 |
댓글 0개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