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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추 ●

꿈꾸는어린왕자 2006. 04. 13.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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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추 ●


삶의 목적지를 향해 걷다보면,
가슴에서 부터 턱까지 차오르는 듯한,
숨막힘이 느껴질 때가 있다.
무엇인가 버리지 못해,
계속 누적되고 쌓여만 가는

그 무엇,
그 무엇이, 무엇이 되었든지,
토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많다.
사람이 한 생을 살면서,
버리고, 또 소화하지 못해,
쌓여진 것들...
그것들이 가슴에서 부터,
턱까지 차오른 것이다.
버려야 할 지난 감정들,
그리고 아픈 기억들,
우리는 삶이란 곳에서
이러한 것으로 인해
고통을 받을 때가 있다.
원치 않던 일을 당했을 때,
그토록 원했지만 얻을 수 없었던 것들이 생겼을 때,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렸을 때,
그리고,
그리움이라는 것이 더욱 간절해질 때...
...
그렇지만
사람의 생은 모두가 평범하지만은 않다고 한다.
그러나 평범함을 그리고 살아가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 가지고 살아가는 것,

그것은 주변을 바라보지 않고,
지금 내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족을 하고 살아가기 때문이라 한다.
그러나, 평범한 삶이라는 것을
살아가기 위해서
끊임 없이 반복해야 할 것은,
지난 날 내가 바라고 원했으나 얻지 못한 것,,

그리고
경험하지 말았어야 할 기억들
이 모두를 가슴에서 쓸어내리는 것이라 한다.
'반추.'
삶에서 기억하던 일들,
기억하지 말았음 하는
이야기들을 모두 씹어 삼켜버리는 것,
아마도 그것이 나를 나로하여금
평범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질문을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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