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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강봉환 2006. 05. 20. 오후 02:56
6339
강봉환 2006. 05. 20. 오후 02:56
6339
아내
松花/강봉환
사랑하며 산다는 말이 무엇 이였든
당신을 통해 배워감으로
넘쳐나는 행복의 향기로운 삶도
언제나 나만의 것 이였지요
서로의 곁에 든든한 뿌리가 됨도
당신의 알뜰한 지킴 이였구요
지금 해거름에 바라보는
당신과나 저 그믐달과 별처럼
늘 싱그런 미소로 살아 가겠지요
언젠가 뒤돌아 볼 수 있는
머나먼 여행길 뒤 함께 하는
아름다운 황혼의 저 모습을 보며
오늘도 배시시 웃는 그대 모습에서
어쩌면 그리도 고왔던 젊은 날의
배꽃 같은 미소로 변함없이
난 당신의 그림자를 밟게 하는구료
댓글 1개
lys
2006. 05. 23. 오전 10:50
중년의 아름다운 사랑입니다...너무도 편안한 아름다운 글 감사히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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