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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소묘

박종영 2006. 06. 19. 오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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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소묘

어느 시절은
꽃다운 추억을 데려오다가
어느 날은
주눅이 들어 오금 못 펴고
달아나는 꽃

그리움 안고오는 노란 웃음은
배고픔 달래줄
계란 꽃이라지

어째거나
한철,
푸대접이 귀하게 들리는구나


글/박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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