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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꿈꾸는어린왕자 2006. 08. 17. 오후 11:05
5763
 
 
벽.
 
 
손 끝에 만져진 세상,
그것이 전부 일 수 없듯이,
눈으로 보인 세상이
모두 일 수 없다.
 
입으로 말하는 정의로운 세상,
그러한 세상 또한,
입으로만 만들어진 정의로운 세상일 뿐,
오감이 교차해서 만들어지는 세상은 아니다.
 
입으로 정의로운 세상을 말하고,
생각으로 세상을 바꾼다 하지만,
언제나 세상은 제자리 원점으로 돌아간다.
 
시인의 마음으로
세상을 산다 말만 하는 사람들,
이 세상 진심이 그 사람들을 시인이라 하는가?
아님 열등감에 사로 잡혀,
자기만의 아성을 부르짖으며,
타인의 정의로운 선행을 요구 하지만,
그들이 비뚫어진 입은,
언제나 말로써만이 세상을 뒤 덮는다.
 
행동하지 못하는 입,
그것이 세상의 벽이다.
 
그것이 세상속에 자신을 가두는,
벽이 되어 자신만의 철창이되어,
세상살이의 고단함을 말해줄 뿐이다.

댓글 1개

百術 2006. 08. 19. 오전 09:53

다같이 벽을 허물수 는 없을까요 ? 서로믿고 살면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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