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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산다.
꿈꾸는어린왕자 2007. 01. 07. 오전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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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어린왕자 2007. 01. 07. 오전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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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산다.
오늘도 술에 취해 거릴 거닐다.
작은 선물들이 즐비하게 진열된
쇼윈도 앞아 선다.
누군가 내가 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있었다면 하고는
가슴속의 기대, 그리고 그리움을 떠올려,
가슴속의 이름을 불러본다.
지난 과거의 시간,
정지된 시간에 늪에 빠져,
오늘도 거릴 거닐고,
작은 선물가게 쇼윈도 앞에 서있긴 하지만,
가슴은 비워지는 것은 아니다.
그저 나를 위로하기 위한
내스스로의 몸짓일 뿐이다.
눈물을 먹음코
고래고래 소릴질러가며,
가슴을 찡하게하는 노래를 불러봐도,
가슴속에 가득찬 정지된 시간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무리 토해도 토해내도,
그때 그때 가슴 속에서 떠오른 부유물질 같은 것들만,
떠올라 사라질 뿐이다.
사랑,
참으로 힘든 시간을 남긴다.
상처가 상처를 만들어,
깊은 시름까지 만들어 놓았다.
하지만,
위로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다시 사랑을 하면되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은
나만의 바렘일 뿐이다.
깊고 깊은 상처에
오늘 밤도 거리에서,
술에 취해 방황하고 방황해본다.
사랑이란 것 때문에....
댓글 2개
유민자
2007. 01. 23. 오후 10:10
방황위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덧칠을 합니다. 아닌가요...밑그림을 새롭게 그리고 상처위에 내가 아닌 너와 우리를 모자이크 시킵니다. '시간의 모자이크' 안에 술, 눈물, 위로의 말,소망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양념을 골고루 뿌리는 ... 지금 이자리의 시간들!
김경건
2007. 02. 15. 오후 10:03
유민자님 매번 댓글을 달아주시네요 늘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가슴으로 느껴지시고 이성으로 느껴지신다면 유민자님께서는 정말 가슴이 열린 분이십니다. 물론 한 장 한 장그림을 그려 넣는 듯한 문단을 잘 짜서 보실 수 있다는 능력은 정말 찾아보기 힘든 부분입니다. 너무 대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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