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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그리워

유태복 2007. 01. 12. 오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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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그리워
詩/ 百祿 兪泰福
그대를 사랑하고 싶어
그대를 만나고 싶어
엄동설한 깊은 밤 세상을 헤맨다
말없이 다가오는 고독을 붙잡고
적막한 밤을 흔들어 보지만
보이지 않고
오지도 않을 임
허공에 검은 구름은
내 임을 감춰 놓고
차가운 밤기운만 토해낸다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지나가는 바람소리에
쓸쓸한 내 사연 전하며
이 밤 외로움을 달래 보련다.

댓글 1개

포아풀 2007. 01. 25. 오전 10:52

그 임이 실제로 존재하는 임일 수도 있고 아니면 눈에 보이지 않는 나만의 꿈이나 이상 혹은 어떤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이든 보이지 않든 누구에게나 그런 안타까운 임이 있겠지요. 그러나 본다 한들... 가슴 속 그리움으로 남겨두는 임이 더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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