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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향기

유태복 2007. 02. 13. 오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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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향기
시 / 백록 유태복
눈뜨면 보금자리 멀리 이별하고
주어진 책상에 팔을 고이고
컴퓨터와 서류로 씨름하며 시작되는 하루
분주한 생존경쟁 속에
가죽 벗기 듯 피 시린 고통
인정마저 매 말라버린 현실
동료애는 어디서 찾아볼까?
어디선가 살며시 찾아 온 수호천사
보이지 않은 친절
묘한 분위기
동료애로 사무실 인정이 넘쳐가네
혁신향기 물씬 풍기는 저녁
피곤한 잔술에 혁신안주 씹노라면
동료는 어느새 절친한 친구가 되고
영롱한 밤별도
집별도 새벽 잔을 삼켜 간다.

댓글 2개

포아풀 2007. 02. 22. 오전 12:41

동료가 친구가 되고 서로의 흉금을 터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된다는 것. 마음 속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문 뒤에 찾아오는 감정들이겠지요. 너와 나, 뚜렷하게 그어진 선을 뭉개버리는 혁신. 그런 혁신은 언제든 환영받을만하네요.

김상현 2007. 02. 22. 오전 09:59

\"혁신\" 너무도 무서운 말이다. 틀을 바꿔야 한다. 그것은 아는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결코 책임 질 수 없는 자가 행하여서는 안되는 일이다. 결코 말이다. 하지만 \"혁신\"을 통하여 수 많은 역효과와 피해를 우린 경험하고 있다. 이것이 무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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