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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꿈꾸는어린왕자 2007. 03. 09. 오전 04:42
4591
꿈꾸는어린왕자 2007. 03. 09. 오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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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이 세상 아버지들이 다 그렇겠지만,
못 먹여 키운 자식이
부대찌게를 먹고 싶다고 투정을 했다.쳤을 때,
아버지란 이름으로 미안함을 가졌을 부모,
과연 그 마음은 얼마나 괴로웠는가 싶다.
자전거를 훔치다 사법부의 판결을 기다려야하는 상황,
만약 그런 입장에 내가 선다면 어떤 모습,
어떤 세상속에 살고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까?
이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이 되어 있지는 않을까 싶다.
한 목소리...
지금 우리가 필요한 것이
서민이란 이름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사회적으로 따듯한 부정을 가진 사람을
구원해 주는 일일 것이라 본다.
가진 것이 없어서,
배운 것이 없어서,
남들처럼 건강하지 않아서...
그렇기 때문에,
한번의 실수를 했다친다면,
그 사람을 이해 해주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싶다.
성경속에...
막달라 마리아가 군중들에게 돌을 맞게되는 순간,
예수께서는 스스로 막달라 마리아에게 날아올 돌을 막았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형식적인 틀에
대한 도전이고, 허물로만 채워진 단죄이 고리를 향해
도전한 것이라 본다.
그럼
서민이라는 탈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모습의 사람으로 그려질까?
막달라 마리아의 모습,
또는 예수의 모습,
아님 돌을 던지려는 군중의 모습,
이중에 과연 어떤 모습일까 싶다.
*사법부에 요구한다.*
자전거를 훔친 피의자 이지만, 자식이 \"부대찌게 한번 먹고 싶다\"는
말에 흔들렸을 아버지의 마음을
부모 가진 사람들의 입장에서 처벌하지 말아 줬으면 한다.*
댓글 4개
포아풀
2007. 03. 09. 오전 10:11
父情을 否定하지 않는 법의 판단이 이루어 지기를... 그러나 '법은 법이다' 라는 말도 있는 것을... 솔로몬의 지혜를 얻고 싶네요.
김남주
2007. 03. 09. 오전 10:12
동의 합니다. 진정으로 동의 합니다.
꿈꾸는어린왕자
2007. 03. 11. 오후 05:11
포아풀님. 사회적 여건이 올바르게 형성되어 있지 못한 사람에게, 반드시 법을 지키라고 하는 것은 법으로써의 모순입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을 지킬 의무도 주어지지 않는데, 서민으로써 정치인들이 형성하고 만든 법률에 따라야 한다 면 '만인 앞에서 법은 평등하다'는 말엔 모순이 들어 있는 것 입니다. 만인 앞에서 법이 평등하려면, 사회적 구조자체가 어려운 사람 들을 보호하는 장치로써 활용되어야 하겠지요? 전 제가 옳다고 고집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인간적으로써의 최소한의 기본적 인 제도의 뒷받침이 있는 상황에서 처벌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꿈꾸는어린왕자
2007. 03. 11. 오후 05:12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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